너희가 가나안에 들어가거든..

2020. 05. 14 (목) 큐티: 신명기 18:1-14

 

 

<묵상하기>

 

제사장들은 레위인 가운데서
세워지므로 그들에게는
분깃도 기업도 없다고 하신다.

그리고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기업이라 약속하신다.

그래서 백성이 하나님께 드린
성물, 첫 열매, 십일조 등이
그들에게 돌아간다.

이것은 레위인으로 하여금
생계의 걱정 없이
사명을 담당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다.

그러나 거기에 사람의 뜻이
개입되면 부작용이 생기게 된다.

백성들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
성물이나 십일조를 바치지 않을 경우
레위인들의 생계가 어려워지며
반대로 레위인들이 제사에는 관심이 없고
제물에만 관심을 가질 경우도 생기게 된다.

문득 제사장들 중에 선지자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찾아보니 에스겔은
제사장이었는데
선지자로 세우셨다고 한다.

그러나 제사장이
선지자가 된 경우는
매우 드문것 같다.

제사장에게 말씀을
전하도록 하지 않고
왜 따로 선자자를 세우셨을까?

구약 성경에서
사무엘을 제외하고
신실한 제사장을
본 기억이 없다.

타락한 제사장들이
더 많이 등장하는 것 같다.

예수님도 제사장들이 앞장 서서
십자가에 못박았다.

아마도 제사장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기업이 되신다는
약속을 믿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예수님의 마지막 속죄제사로 인해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으므로
이제 제사장직은 맡은 것은
성도들이라고 한다.

나도 하나님 앞에 제사장이므로
하나님은 나의 기업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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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가나안에 들어가거든
가나안 민족의 가증스러운 짓을
따라 하지 말라고 엄히 경고하신다.

그 가증스러운 짓의 실체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
자식을 불태워 바치고
점을 치고 마술을 부리며
예언을 하고 주문을 외우며
신접하여 죽은 혼을 부르는
영매가 되는 것 등이다.

이러한 관습 때문에
가나안족들을 멸절시킨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너희는 하나님 앞에
온전하여라"

온전하라는 것은
완벽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이방의 우상이나 관습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만을 경외하라는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저로 주님을 섬기도록 세워주시고
저의 기업이 되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