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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신명기

악에 대해 단호하라

by 운석57 2020. 5. 12.

2020. 05. 12(화) 큐티: 신명기 17:1-13

 

 

<묵상하기>

 

성중에서 누군가 여호와께 악을 행하고
언약을 어기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돌로 쳐서 처형하라고 하신다.

여호와께 악을 행하였다 함은
다른 신들을 섬긴 것을 말한다.

그러나 사람을 죽이는 일이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즉 처형을 결정하기에 앞서
자세히 조사하여서
사실로 밝혀져야 하며
반드시 2~3명의 증인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은
공동체 안에서 악이 퍼지기 전에
제하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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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의 여지가 있는 사건,
즉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건은
어떻게 해야 하나?

그 사건을 하나님이 택하실 곳으로
가져가서 레위인 제사장과 재판장에게
의뢰해야 한다.

그들은 어떤 기준으로 판결하나?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판결을 내리게 된다.

즉 그들의 판결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내려진 판결에
순복해야 한다.

만약 따르기를 거부한다면
그도 하나님 앞에 악이므로
제해져야 한다.

 

<적용하기>

 

하나님 앞에 악인 줄을 몰라서,
또는 악인 것을 알아도
여러 사정과 정황 때문에
단호하게 행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희 가운데서 악을
가차없이 끊어 내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화평이 아니라
검을 주러 온 것이라
말씀하셨다.

나는 악인 줄 알면서도
침묵할 때가 많다.

거짓 화평을 얻기 위해서이다.

남편이 하는 말이라서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자식의 말이라서
그냥 웃고 말기도 하고
나와 너무도 가까운 사람의 행동이라
용납하기도 한다.

가장 큰 문제는
그것이 나의 말이고
나의 행동이라
단호하게 정죄하지 못하고
감싸안고 합리화할 때가
많다는 점이다.

 

<기도하기>

 

주님.

거짓 화평에 매달리지 않게 하소서.

세상이 악을 행하는데도
평안하다 평안하다 외쳤던
남유다의 거짓 선지자들처럼
거짓 평안으로 위로하는
저를 용서하소서.

하나님이 악이라 규정하신 것에
단호하게 하시고
특히 내가 저지르는 악에 대해
애통함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