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30(일) 큐티: 로마서 16:1-16
<묵상하기>
안부 인사 없이
곧장 본론을 말하던
바울이 서신의 말미에
많은 사람을 대거 등장시켜
안부를 전하고 있다.
그들 중 가장 먼저
언급된 사람이
자매 뵈뵈이다.
그녀가 바울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의 보호자가
되었던 것으로 보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교회사에 길이 남을
로마서가 여성에 의해
로마에 전달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아마도 그녀는 바울처럼
서바나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인 것 같다.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바울의 동역자로
많이 알려진 부부이다.
추방령에 따라 로마를
떠났던 사람들인데
아마 이때는 다시 로마로
들어와 가정교회를
개척한 것으로 보인다.
루포와 그의 어머니는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졌던
구레네 사람 시몬의 아들과
부인이라고 한다.
구레네 사람 시몬은
십자가를 대신 진 후
그의 삶 뿐 아니라
온 가족의 삶이 바뀐 것 같다.
그의 부인과 두 아들,
알렉산더와 루포 모두
초대 교회의 중요한
인물들이 되었다고 한다.
마가와 누가가 이를
증언하고 있다.
특히 시몬의 부인은
바울을 극진히
도왔던 것 같다.
"그의 어머니니는
나의 어머니라"는
말에서 그 깊이가
느껴진다.
바울의 선교는 매우
위대한 것이었으나
그를 뒤에서 돕고
지원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또한
하나님의 역사이다.
오늘 기록을 통해
동역자들 중에는
바울을 대신하여
주저없이 희생하고자
했던 사람이 많았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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