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강해
강해 제목: 사도행전 05. 우리도 소리 높여 외칠 고백
말씀: 사도행전 2장 14~33절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중략..............
............................
25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중략..............
31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33 중략......"
오늘 들은 강해는 베드로가 한 그 유명한 설교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베드로는 다윗이 이미 1000년 전에 예수님이 부활하실 것을 예언하였으며 이미 예수님을 얼굴로 만났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배움이 적은 베드로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내용이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령이 임하시니 그에게서 놀라운 설교가 터져 나오게 되었습니다.
베드로의 말에 힘이 있었던 것은 그가 예수의 부활에 대해 신학적인 논쟁을 하지 않고 예수의 부활에 대한 자신의 믿음과 경험을 증언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날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3000명이 회심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도 기독교인으로 십자가 복음을 이렇게 소리쳐 고백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고백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역사하시지 못하는 것이라 합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기독교인은 아니었으나 십자가의 복음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십자가 복음을 기반으로 그가 비폭력, 무저항주의를 주창한 것이라 합니다.
간디와 그의 동역자들은 자신들에게 감옥행을 언도한 기독교인 법관들을 향해 ‘저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저희가 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라고 기도하였으며 기독교 선교사들을 향해 ‘우리가 이제 당신들이 이야기하는 십자가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영국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간디는 오직 십자가의 정신만을 내세웠을 뿐, 십자가의 복음과 은혜는 믿지 않았음에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하물며 우리가 만약 베드로처럼 진실로 십자가의 복음을 선포한다면 어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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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주님.
간디가 산상수훈을 매일 아침 열심히 낭독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저를 비롯한 어떤 기독교인 보다 산상수훈을 더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는 기독교인이 되지 못했습니다.
산상수훈을 복음으로 받지 않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정신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십자가를 복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십자가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그토록 막았는지는 모르나
간디 보다 산상수훈을 수 백배 더 적게 읽은 저는 주님의 사랑으로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주님. 제가 무엇이관대 이토록 제게 집중하시며
저를 이름으로 불러주십니까?
주님을 대충 만난 그 많은 날 동안
왜 저를 떠나지 않으시고
제 곁을 맴도셨습니까?
이제 저로 하여금 주님 곁을 영원히 맴돌게 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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