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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열왕기하

이름만 같은 것이 아니라, 영혼도 같았다

by 운석57 2024. 7. 22.

2024.07.22(월) 큐티: 열왕기하 14:17-29

 

<묵상하기>

 

*이름만 같은 것이 아니라, 영혼도 같았다*

남 유다 왕 아마샤는
북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포로로 잡혀갔다.

그러다가 그를 포로로
잡아갔던 요아스 왕이
죽게 되어, 아마샤는 
포로에서 방면되어
유다로 돌아갔다. 

그리고 요아스보다
15 년을 오래 살았다.

아마샤가 포로로
잡혀간 후, 남 유다는
왕위를 공석으로 둘 수
없어서 당시 16살이었던 
그의 아들 아사랴(웃시야)를 
왕으로 삼았다.

그런데 아마샤가
포로에서 방면되어
남 유다로 돌아오게
되니, 남 유다에는 
왕이 두 명인 상황이
벌어졌다.

그래서 아들 웃시야가
왕의 자리에 있되, 
아마샤가 부왕으로 
섭정을 하는 형태로 
통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게 15 년을 지나는
사이, 웃시야의 무리와
아마샤의 무리 사이에 
권력 암투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마샤는 웃시야를
추종하는 무리들에
몰려 라기스로 
도망하였고, 거기서
암살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웃시야는
유일한 통치권자가
되었다.

열왕기서 15장에
따르면 웃시야는 
16세에 즉위하여 
52년간 통치하였다.

부왕 아마샤와 함께 
24년 동안 통치하였고, 
아마샤 사후 28년 동안 
단독으로 통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샤 사후, 웃시야는
에돔에게 넘어갔던 
엘랏을 탈환하여
무역을 부흥시켰다.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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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 이스라엘은
요시아의 뒤를 이어
여로보암이 왕이 되었다.

북 이스라엘을 세운
여로보암과 구별하기
위해 여로보암 2세라
부르기도 한다.

여로보암 2세는
이름만 여로보암과
같은 것이 아니라
영혼도 같았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예후가 반역으로 
왕이 된 이후,
이스라엘은 이웃
나라들에 의한
환난과 시련이
계속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매인 자, 놓인 자
할 것 없이, 즉 노예나 
자유인이나 모두 
동일하게 고통을 
받았다.

이를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은 요나서의
저자인 요나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임을
예언하셨다.

젊은 시절 니느웨에 대한
예언으로 요나서를 기록한 
요나는 나이가 들어서는 
주로 북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을 하였다고 한다.

하나님은 요나를 통해
북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셨고, 여로보암 2세로 
하여금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게 하심으로써
요나의 예언이 성취되게 
하셨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솔로몬 이후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게 되었다.

즉 여로보암 2세는 
우리나라로 말하면,
광개토대왕급의
왕이었다는 의미이다.

여로보암 2세는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중흥기를
일으킨 왕이나, 그의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악했다.

그가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호세아 선지자와
아모스 선지자는
여로보암 2세도
활동했던 선지자들이다.

그들이 기록한 말씀에
따르면 이 시기가 얼마나 
악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기억 속에 악한 왕으로
남았고, 역사 속에서도
악한 왕으로 기억되었다.

 

 

<기도하기>

 

주님.

여로보암 2세는
주님이 주신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세상적인 중흥에
취해, 돌이킬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래서 악을 향해 
끝없이 걸어갔습니다. 

세상적인 성공이 
때로 얼마나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지 다시금
깨닫습니다.

주께 긍휼히
여김을 받는 것,
그것이 큰 복인 
줄을 알게 하소서.

저희에게 부어주신
주님의 긍휼하심을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며 살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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