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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데살로니가전서

질문 있습니다!

by 운석57 2024. 8. 25.

2024.08.25(일) 큐티: 데살로니가전서 4:13-5:11

 

<묵상하기>

 

*질문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디모데를 통해 바울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 본문은 그에 대한
바울의 답변이다.

첫 번째 질문은
그리스도를 믿었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다가
죽은 성도들에 대한
질문이었다.

즉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이미 죽은 성도들은
어떻게 되는가? 하는
질문이었다.

두 번째 질문은 예수님의
재림은 언제 일어나는가?

데살로니가 교인들 뿐 아니라,
초대교회 교인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바울에게 
이러한 질문을 했었다.

그래서 바울은 다른 
교회들에 서신서를
보낼 때도 이와 관련된 
내용을 편지에 담았었다.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재림 때의 일을
말씀해주셨다.

즉 재림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고,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본다고 하셨다.

그리고 재림하신 예수님이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천사들이 택하심을
받은 자들을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라 말씀하셨다 
(마 24: 30-31).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질문은 재림하신 예수님이
사람들을 모으실 때,
이미 죽은 성도들은
어떻게 되는가?
하는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재림하신 예수님은
죽은 자들을 일으키사 
먼저 모으신다고 답했다.

즉 죽은 성도들을
먼저 모으시고, 
다음으로 살아있는
성도들을 모으사
주를 영접하게 
하신다고 답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모여진 
성도들은 영원히 
예수님과 함께 있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 말은 데살라니가
교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박해로 인해 교인들이
죽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그들은
실의에 빠져 있었다. 

바울을 실의에
잠긴 성도들에게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성도의 죽음은 도리어
소망이 된다고 위로했다.

------------------------

바울은 두 번째 질문,
즉 언제 예수님의
재림이 일어날 것인가
에 대해 때와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이는 재림의 날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예수님은 재림의 
날은 자신도 알지
못한다고 하셨다
(마 26: 36).

재림의 날은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날은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 날이
반드시 오는 것처럼
반드시 올 것이며, 
도둑처럼 오게 될 
것이라 하였다.

예수님의 재림은
심판의 날이기도
하다.

남 유다가 멸망할 때, 
망하는 날까지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평안하다", "평안하다" 
거짓 예언을 했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도 거짓 평안을 
외치는 소리가 많을
것이다.

그러한 거짓 예언 속에
사람들은 평상시처럼
장가들고, 시집가고,
집을 살 것이다.

그런 때에 심판의 날,
즉 예수님의 재림은
도둑처럼 임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어둠의
자녀들이다.

어둠은 취하는
시간이다.

술에 취하거나
잠에 취하는 
시간이다.

취해 있는 사람에게
예수님의 재림은
도둑 같이 임하는
사건이 된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빛의 자녀, 낮에
속한 사람들이다.

낮은 깨어 있는
시간이다.

따라서 빛의 자녀는
깨어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재림은
도둑처럼 임하지 않는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게 하소서.

그러면 죽음조차
소망이 되고 위로가
되는 줄을 믿습니다.

재림을 도둑이 
오는 것처럼
맞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된 선물처럼
맞는 빛의 자녀,
깨어있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마라나타 주여!
어서 오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