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교회와 디모데

2024.08.23(금) 큐티: 데살로니가전서 3:1-13

 

<묵상하기>

 

*데살로니가 교회와 디모데*

사도행전 17장의 말씀과
오늘 본문을 종합하여 보면, 
디모데는 데살로니가 선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바울이 데살로니가를
급히 떠나 베뢰아로 갈 때,
디모데는 선교를 위해 
데살로니가에 그대로 
남았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만
베뢰아로 갔는데,
그곳에서도 핍박이
심하여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데살로니가의 핍박자들이 
베뢰아까지 쫓아와서
바울 일행을 핍박했기
때문이었다.

베뢰아를 떠날 때, 
바울은 실라를
데살로니가로 
보내어 디모데를 
돕게 하고, 자신은 
아덴 (아테네)으로 
내려갔다.

바울은 아덴에서 혼자 
선교를 하면서 디모데와 
실라를 기다리던 중에 
아덴의 궤변주의자들과
논쟁을 하는 등 선교에 
힘썼다.

그러나 별 소득은 
없었다.

그 때 디모데와 실라가
아덴으로 내려와 상봉하게
되었고,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유약하나마 믿음 위에
서있다는 소식이었다.

그러나 심한 핍박을 당하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목자 없이 그대로 둘 수는
없었다.

그래서 아덴에서 다모데를
다시 데살로니가로 파송하고 
바울과 실라만 아덴에서
체류하다가 고린도로 내려갔다.

고린도에서 많은 어려움 
속에 선교를 하는 중에 
데살로니가로부터 디모데가
기쁜 소식을 가지고 내려왔다.

교인들이 핍박이라는
환난을 이기고 믿음을
잘 지켜내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고린도에서 그 소식을 
받은 바울은 기쁜 마음에 
즉시 데살로니가전서를 
써서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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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에서 선교를
할 때, 바울은 교인들에게
핍박의 환난이 있을 것이라
미리 알려주었었다.

그리고 바울의 예언처럼
핍박의 환난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바울은 베뢰아나 
아덴에서 모두 데살로니가로 
돌아가려고 노력했던 것으로
보인다.

돌아가서 교인들을 더
양육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사단의 방해로 
데살로니가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로부터
아덴으로 막 돌아온 디모데를
다시 데살로니가로 보냈음을
편지에서 밝히고 있다.

환난 중에 교인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돕기 위해.....

그렇게 데살로니가로
돌아가 선교를 하던
디모데가 바울이 있던 
고린도로 내려와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믿음 위에 굳건히
서있다는 것과
그들이 바울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었다.

디모데를 통해 전해진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소식은 바울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당시 바울 일행은 고린도에서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애초 2차 선교 여행지를
소아시아로 정하고 출발했다가,
환상을 보고 마게도니아와
아가야로 선교지를 변경하였기 
때문에 선교비가 떨어져 매우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고린도에서
당하는 핍박이 매우 
심하였다.

그렇게 어려운 때에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온 기쁜 소식이 바울에게
큰 위로가 되었던 것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해 밤낮으로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것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굳건한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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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자신들이 
데살로니가로
가는 길이 열리기를
기도하였다.

그리고 그 기도는
3차 선교여행에서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를 
가게 됨으로써 응답받았다.

 

 

<기도하기>

 

주님.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저희도 감사하는 마음이
클수록 더욱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저희에게
바라시는 유일한 
댓가는 진심어린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수 백 마리 번제로
드리는 제사가 아닙니다. 

몇 마디로 드리는
기쁨의 기도와
기쁨의 찬양입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