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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데살로니가전서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요!

by 운석57 2024. 8. 27.

2024.08.27(화) 큐티: 데살로니가전서 5:23-28

 

<묵상하기>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요!*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온전히 거록하게 해주실 
것을 기원하였다.

앞서 바울은 교인들에게
거룩한 삶을 권면하였다.

그러나 성도의 온전한
거룩함 역시 구원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로 얻게 되는 것임을 
드러낸 것이다.

또한 바울은 교인들의
영과 혼과 몸이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흠 없기를
기원하였다.

데살로니가전서에서
바울이 사람을 영과
혼과 몸으로 언급하였기
때문에 어떤 학자들은
사람이 영과 혼과 몸으로
이루어졌다는 삼분설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다른
서신서 (고전 5: 5)에서
사람을 영과 육으로만 
구분하였다.

그래서 어떤 학자들은
이를 근거로 내세워 
사람의 이분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이 영, 혼 (인격 또는
성품), 그리고 육신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는 
내용일 것이다.

여기서 인격 또는 성품이란 
지정의, 즉 지성, 감정, 의지로
이루어진 부분을 가리킨다.

다른 말로 하면 
심적 요소이다.

이 심적 요소인 인격 (또는
성품)을 육에 포함시키느냐
아니면 육과 분리된 것으로
인식하느냐에 따라 삼분설과
이분설이 나누어지는 것 같다.

즉 심적 요소를 육에 포함시켜
사람이 영과 육으로 이루어졌다고 
인식하면 이분설, 심적 요소를 
육과 분리하여 사람이 
영, 혼, 육으로 이루어졌다고
인식하면 삼분설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이 흠 없이 보전되기를
기원한다.

학자에 따라 이 구절을
구원과 연관시켜 
해석하기도 한다.

영의 구원은 "받은
구원", 즉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입으로 시인했을 때
받은 구원이라 여긴다.

혼의 구원은 "받는 구원",
즉 영의 구원을 얻은
성도가 온 생애를 통해
성품과 인격이 거룩해
가는 구원이라 주장한다.

성도의 성화 과정을
가리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육의 구원은
사도신경의 마지막에
나오는 고백,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이루어지는
몸이 다시 사는 구원을
말한다.

바울은 성도를 부르신
하나님은 영원히 믿고 
신뢰할만한 분이므로, 
성도의 온전한 거룩함과
온전한 구원을 반드시
이루어 가실 것이라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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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자신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하였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초신자에 불과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한 것이다.

바울은 교인들이
자신들을 위해
무엇을 구하기를 
바랐을까?

오늘 본문에서는
그것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다.

다른 서신서에서 
부탁했던 것처럼,
자신들에게 지혜를
더 하사 주의 말씀을
전하는데 온전하기를
구했을 것이다.

그리고 박해 가운데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부탁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자신이
보내는 편지를 데살로니가 
교회 뿐 아니라, 다른 교회에도 
전할 것을 당부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바울이 믿었던 것처럼,
하나님은 미쁘시니
저희의 거룩함과
구원을 온전히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값 없이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감사 밖에는 드릴 
것이 없습니다.

저희 기도의 지경이
야베스가 구했던 
것처럼, 자신과
가족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을
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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