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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느헤미야

믿음의 회복은 계속되어야 한다. 매일 새롭게....

by 운석57 2024. 9. 30.

2024.09.30(월) 큐티: 느헤미야 13:23-31

 

<묵상하기>

 

*믿음의 회복은 계속되어야 한다. 매일 새롭게....*

에스라 때에도 이방 족속과
통혼한 사람들을 징계하여
아내와 자식을 내치게 하였다.

느헤미야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갱신하면서,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이방 족속과의 통혼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하였다.

그럼에도 유대 백성들에게 
이방 족속과의 혼인이
만연해 있었다.

유대의 지도자들까지
이방 족속과 혼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유대 백성들이 
귀환하여 보니,
가나안 지역은
오랜 기간 이방 
족속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었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유대
백성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방 족속들과 혼맥을
맺었다.

이방 족속과의 혼인을 
통해 부와 명예를 갖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이방 족속과 통혼한 
사람들의 현실을 
면밀히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유대 사람들이 
주로 혼맥을 맺은 것은
블레셋 (아스돗), 암몬,
모압 족속이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의 경우,
히브리어를 하지 못하고
대부분 아스돗, 암몬,
모압 족속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는데도
어려움이 있다는
의미이다.

즉 이방 족속과의
통혼은 유다의 
신앙 공동체 존속에
큰 위협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느헤미야는 이방 족속과 
혼맥을 맺은 사람들을 
책망하고 저주할 뿐 아니라, 
때리고 머리털을 뽑는 등 
수치를 주었다.

그리고 다시는 이방 족속과
혼인 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게 하였다.

느헤미야는 솔로몬 왕을
예로 들어 이방 족속과의
혼인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백성들에게 주지시켰다.

즉 솔로몬이 그토록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음에도, 많은
이방 여인들을 처첩으로
둠으로써 결국 악의 길로
가게 되었음을 기억하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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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문에서 대적
도비야에게 성전 안에
방을 내주었던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이방 족속과
혼맥을 맺은 대표적인
사람이었다.

그의 손자가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기 때문이다.

산발랏의 사위가 된
엘리아삽의 손자는
이방 여인과의 결혼을
금지하는 느헤미야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그를 유대 공동체에서
추방하였다.

느헤미야서는 언약 갱신을
통해 믿음이 회복되고
이후 유대 백성들은
신실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았다는 결말로
끝나지 않았다.

동화 속의 해피엔딩
결말과는 다르다는
의미이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비웠다가 다시 돌아와서
믿음의 회복, 갱신, 개혁이 
반복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즉 믿음의 회복, 갱신,
개혁은 한번 지나가는 
일이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계속되고 반복되어야 
는 일이라는 의미이다.

즉 믿음의 회복은 매일
매일 새롭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끝으로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로 기록을 마쳤다.

먼저 제사장의 직분을
잊어버린 사람들을
주께서 기억하시기를
기도하였다.

또한 자신이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정결케
하고, 제사장 반열을 
재조직하여 제사를 
담당하게 한 것을 
기억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매일 아침, 믿음을
새롭게 하소서.

새 노래로 찬양하고,
새로운 말씀을 묵상하며,
믿음 또한 새롭게 하소서.

믿음이 무너진 자리에
다시 믿음을 세우며,
실족하여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나아가며,
그렇게 매일 믿음이 
새로워지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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