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8(일) 큐티: 요한계시록 12:1-6
<묵상하기>
*해를 옷 입은 여인과 붉은 용*
오늘 본문에서는
여자와 용과의
대립을 묘사하고
있다.
이는 요한계시록을
대표하는 이야기라
한다.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적 전쟁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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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이 보니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해를 옷 입고,
머리에 열두 별의 관을
썼다.
하나님이 빛을 옷 입으신
것처럼 (시편 104: 2),
여인은 해 자체를
옷으로 입고 있다.
그리고 머리에 쓴
열두 별의 관은
구약의 12 지파,
신약의 12 사도 등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여인은
그 발 아래 달을
두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종합적으로 볼 때,
그녀는 해와 같은
위엄과 하나님 백성에
대한 통치권을 가졌다.
그런데 여인은 아이를
배고 있었으며, 해산의
고통으로 부르짖고
있었다.
성경에서 해산의 고통
속에 있는 여인은
이스라엘, 또는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한다 (사 26: 17;
미 4: 10; 요 16: 21).
즉 해산의 고통으로
부르짖는 여인은
메시아를 기다리는
이스라엘, 또는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이 여인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교회이다.
이 여인을 통해
세상에서 교회는
두 가지 모습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엄과 통치권을
가진 영광스런 모습과
해산의 고통으로 울부짖는
모습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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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은 큰 붉은
용을 주목한다.
그 용은 머리가 일곱이고,
뿔은 열이다.
그리고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고는 해산하는
여자 앞에서 아이를
삼키고자 기다리고 있다.
구약 성경에서 용은
창세기의 뱀이나 욥기의
리워야단, 시편의 라합
등과 같이 하나님 백성의
대적을 상징한다.
요한계시록에서 용은
"옛 뱀 사탄"이라
불리기도 했다.
즉 용은 사탄을
가리킨다.
용이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다는 것은 여자 못지
않은 권세를 가졌음을
의미한다.
사탄은 여인이 낳을
아이, 즉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대적하여
삼키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용이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땅에
던졌다고 함은
자신의 추종 세력을
땅에 풀어 놓았다는
의미이다.
용은 여인이 아들을
낳기를 기다렸으나,
하나님은 그 아들을
하늘 보좌 앞으로
올려가셨다.
그 아들이 승리하여
통치하게 되실 것임을
암시한 것이다.
그 아들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이,
즉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가 하늘
보좌로 올라가신 후,
여인은 용을 피해
광야로 도망한다.
광야는 교회가 겪는
시련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탄으로부터
시련을 받음과 동시에
하나님의 특별한 양육과
보호를 받게 된다.
이스라엘이 광야 교회에서
양육을 받았듯이 (행 7: 38),
하나님의 백성은 광야
교회에서 시련을 이길
양육과 보호를 받게 된다.
<기도하기>
주님.
이 땅에서의 저희의
삶은 해산의 고통으로
울부짖는 여인의
삶 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러나 고통 가운데
순산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해산의 고통이
시작되었으나,
아이를 낳을
힘이 없었던
이스라엘이
되지 않게
하소서.
이 땅에서 성도는
해산의 고통도 있으나,
해를 옷 입고 열두 별의
관을 쓰게 될 줄을 믿습니다.
존귀함과 위엄을
허락받은 존재인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광야의 교회에서
양육받고 보호받아
사탄을 이길 힘을
갖게 하소서.
아멘!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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