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7(토) 큐티: 요한계시록 11:15-19
<묵상하기>
*하나님의 언약궤를 보다*
다섯째 나팔을 불기 전,
독수리가 날아다니며
"화, 화, 화로다"라고
외쳤었다.
그리고 어제 본문 끝에
둘째 화는 지나고, 세째
화가 속히 이른다고
하였다.
이를 통해 볼 때,
다섯째 나팔 재앙이
첫째 화이며, 여섯째
나팔 재앙이 둘째 화이고,
일곱째 나팔 재앙이
셋째 화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일곱째 나팔이 울리니
하늘에서 큰 음성들이
들려 그리스도의 통치가
선포되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앉아 있는 24 장로는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하였다.
즉 일곱째 나팔이 불리자,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세세토록 왕 노릇할 것이
선포되었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왕 노릇하심이 어떻게
화(禍)가 되는 것일까?
하나님의 통치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에게 화가 된다.
거기서 더 큰 화는 없다!
특이한 것은 24 장로가
하나님의 통치를 찬양할 때,
먼저 감사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무엇을 감사드린 것일까?
하나님의 존재하심
자체를 감사하였다.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감사한 것이다.
앞서의 본문에서
천사나 장로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향해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라고
찬양하였었다.
그런데 일곱째 나팔이
불린 후에는 "장차
오실 이"라는 말씀이
생략되어 있다.
일곱째 나팔은 예수님의
재림과 관련된 나팔이므로
"장차 오실 이"라는 말은
더 이상 필요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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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세상 통치가 선포되자,
이방들이 분노하였다.
이방, 즉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은
분노하였다는 것이다.
그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
세상 통치권을
빼앗겼으며, 심판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세 번째 화는 그들에게
내려지게 되는 것이다.
반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기쁨의 날이다.
그들에게는 구원의
날이며, 상급을
받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 때, 사도 요한은
하늘의 성전이
열리는 것을
보게 된다.
성전 안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었다.
왜 사도 요한에게
하늘 성전 안의
언약궤를 보여
주신 것일까?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었기
때문에 언약궤를
보여주신 것이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번개와 음성들,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을
듣거나 목격하게 된다.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는
구원과 동시에 심판이기
때문에 심판의 상징인
징조들이 나타난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사도 요한의 눈과
귀를 통해 보여주시는
재림의 날을 기쁨으로
바라봅니다.
하늘 성전의 언약궤를
보여주사, 언약이 반드시
성취될 것임을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흔들리는 삶이지만,
하늘 성전의 언약궤를
기억하며, 시련과 고난 속을
묵묵히 걸어 가게 하소서.
아멘!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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