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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요한복음

농부의 과수원에는 오직 한 그루의 포도나무가 있다.

by 운석57 2025. 2. 23.

2025.02.23(일) 큐티: 요한복음 15:1-8

 

<묵상하기>

 

*농부의 과수원에는 오직 한 그루의 포도나무가 있다.*

농부이신 하나님의
과수원에는
단 하나의 나무,
포도나무가 있다.

그 포도나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포도나무에는
수도 없이 많은
가지들이 붙어 있다.

그런데 그 포도나무에 
붙어 많은 가지들 중
어떤 가지는 많은 
열매는 맺으나,
어떤 가지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

왜 그럴까?

포도나무로부터 
자양분을 
빨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 자양분이란 
성령을 말한다.

성령이 오시는
통로가 막혀서
성령이 소멸되었기
때문에 그 가지는 
열매를 맺지 못한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열매란 무엇일까?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5: 22-23에서 알려준
성령의 열매를 의미할
것이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이다.

어떻게 해야 이러한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을까?

예수님은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깨끗이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가지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깨끗해진다고 하셨다.

따라서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어
열매를 맺는 가지가
되려면 예수님의 
말씀에 붙어 있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즉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으며,
믿고, 순종하는
것이 깨끗해지는
길이며,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길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그것이 우리가 
주님 안에,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는 
길이기도 하다.

그렇게 말씀으로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이 그 안에
거하게 된 사람은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구하라 하셨다.

그리하면 이루리라 
약속하셨다.

실로 어마 어마한 
약속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러한 확실한 
약속을 주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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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기는 하였으나, 
열매를 맺지 못한 
가지는 제거해 
버린다고 하셨다.

두려운 말씀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열매를 맺지 못한
한 포도원의 무화과
나무 비유를 주셨다
(눅 13: 6-9).

이 비유에서 열매를
맺지 못해 제거될
위기에 있는 나무를
과수원지기가 시간을
달라고 주인에게 
간곡히 청한다.

과수원지기는 자신이 
거름을 주고 깨끗이 
하며 돌볼 것이니
시간을 달라고 
청하였다.

열매는 맺지 못하는
가지들에 대해서도
예수님은 동일하게
하실 것이다.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회를 주고, 더 
돌보시고, 깨끗이
하실 것이다.

제거되기 전에
수 많은 노력을
기울이실 것이다.

그 비유에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들에
대한 소망을 읽는다.

과수원지기이신 예수님의
그 열심의 산물이 바로 
우리들이다.

양처럼 제 갈 길로
가서 포도나무에서
떨어질 신세였으나,
예수님이 끝없이
포기하지 않으시고
붙드셔서 우리는
여전히 예수님의
포도나무에 붙어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는 그저 은혜로 
포도나무이신 주께
붙여진 가지입니다.

그러나 그저 붙어
있기만 할 뿐,
게으르고 나태하여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포기하지 않으시고
성령의 거름을 주시며,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시는 주의 열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기 원합니다.

늘 제거될 위기 속에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
넉넉히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시절을 쫒아 과실을
내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늘
무성하고 풍성한
주님의 가지가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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