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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민수기

너희 원망대로 너희에게 행하리라

by 운석57 2025. 4. 23.

2025.04.23(수) 큐티: 민수기 14:26-38

 

<묵상하기>

 

*너희 원망대로 너희에게 행하리라*

오늘 본문 중에 특히
"내가 들었노라" 하는
말씀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행하리라"
하는 말씀이 눈에
들어왔다.

즉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끼리 하나님을 
원망하는 말을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그들이 
원망한 대로 
그들에게 
갚으시겠다는
말씀이다.

말을 조심하라
경고하신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는 
자신이 하는 말에
주의하라는 말씀이
많이 존재한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 18: 21)"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전 5: 2)"

말에 대해 예수님도
친히 말씀하셨다.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마 12: 37)"

그런 이유로 야고보
사도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약 3: 6)"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원망한 대로 우리에게 
갚으시겠다고 
경고하신다.

전에 어떤 여성 
개그맨의 간증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사람은 아들에게 
특히 심하게 욕을
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냥 책망할 일도
심한 욕을 섞어
야단을 치곤 
했다고 한다.

그날도 아들에게
심한 욕으로 책망하고
돌아섰는데, 갑자기
어떤 생각이 섬광처럼
떠올랐다고 한다.

"내가 네가 욕하는 대로
네 아들에게 해줄까?"

하나님의 음성이었다.

그래서 그 사람은
눈물로 회개하고
그 습관을 버렸다고
한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잊고 있었던 
그 간증이
떠올랐다.

------------------

이스라엘 백성은
10명의 정탐꾼들의
보고를 듣고 가나안
땅에 사는 아낙 자손에
의해 자신과 자식들이
모두 죽게 될 것이라
불평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자신들을
인도하시지 않을 것이라
불신하며 원망하였다.

따라서 하나님을 원망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망한 대로 모두
광야에서 죽고,
가나안 땅에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 하셨다.

다만 갈렙과 여호수아
그리고 그들의 자식들은
살아 남아서 가나안 땅을
보게 될 것이라 약속하셨다.

그러나 정탐꾼들이 
정탐한 40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40 년을 
광야에서 헤매게 하신 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다고 
말씀하셨다.

40은 육이 죽고
영이 사는 시간이다.

그러나 그 시간 동안
여전히 육이 살아서
원망을 일삼은 사람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는다.

그리고 다시 40의
시간을 통해 육이 
죽고 영이 살아난
사람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 말씀하신
것이다.

그 말씀대로 정탐을
하고 돌아와서 악평을
쏟아내었던 정탐꾼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다.

어떤 재앙인지 성경은
구체적으로 기록하지
않았으나, 그들이 
갑작스럽게 죽음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가 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 입에서
나오는 말을
다스리게 하소서.

말을 다스리지
못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원망 대신 주님에
대한 찬양이 
저희 입에서 
항상 떠나지
않게 하소서.

그래서 저희 
입술의  말이 
주께 열납되기를
구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저희 원망대로 
주께 받는 사람이 
아니라, 저희 찬양이
주께 열납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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