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가나안에 들어가면...

2025.04.25(금) 큐티: 민수기 15:1-21

 

<묵상하기>

 

*너희가 가나안에 들어가면...*

14장 끝에 일어난
사건, 즉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아말렉과 가나안인들과
전쟁을 하여 호르마까지 
쫓기며 대패한 후에 오늘 
말씀이 이어진다.

14장과 15장 사이에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오늘 말씀을 주신
의도와 뜻은 분명히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하고 말씀을 
시작하셨다.

전쟁에 대패한 후,
돌이켜 광야를 향해
가고 있는, 그래서 
큰 실의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에게 희망을 
주신 것이다.

즉 그들이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갈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시고자 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생각이다 (렘 29: 11).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도 
그러한 하나님의
생각을 보여주고 
계신다.

실의에 빠져있는
이스라엘에게 제사를 
말씀하시면서 가나안에 
대한 미래와 희망을 
보여주고 계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그 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해야 하는 일로 제사를
말씀하셨다.

어디를 가든, 어디에
살게 되든, 하나님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제사, 즉 예배라는
의미이다.

그것을 기억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에서 들어가 
제사를 드릴 때, 소와 
양과 같은 희생 짐승 
외에 곡식 가루, 올리브 
기름, 포도주를 함께 
드릴 것을 말씀하셨다.

소, 양 등의 희생 
제물에 따라
하나님께 드리는
곡식, 기름, 포도주의
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셨다.

희생 짐승은 속죄의 
제물로 중요하다.

희생 짐승의 피가 
속죄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희생 짐승의 피는
사람의 죄를 
대속한다.

곡식 가루를 제물로
함께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공급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상징한다.

제사를 드리는
사람의 노동과
삶의 결실을
함께 올려드린
다는 의미이다.

기름은 풍요, 기쁨, 
축복을 상징한다.

포도주는 평화와 
기쁨의 상징이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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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첫 번째로
거둔 소산으로
거제를 드리라
말씀하셨다.

즉 타작 마당에서 
첫 이삭으로
거제를 드린다.

그리고 곡식 가루로 
떡을 만들어 거제를
드리라고 하셨다.

 

<기도하기>

 

주님.

예배 드릴 때마다,
희생 제물 대신
제물이 되어 주신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께서 피 흘려
주심으로 희생
제물 없이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모든 일용할
것을 공급해주시는
주께 감사를 올려
드리게 하소서.

그리고 예배 가운데
풍요와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