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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편

배반의 역사, 불순종의 역사도 가르치라

by 운석57 2025. 6. 21.

2025.06.21(토) 큐티: 시편 78:9-31

 

<묵상하기>

 

*배반의 역사, 불순종의 역사도 가르치라*

시편 78편의 저자는
자식에게 말씀을
물려주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말씀을
자손에게 물려주지
않아 망한 대표적인 
사례로 에브라임을 
거론하였다.

에브라임은 전쟁에
나가 크게 패하였다. 

구약 성경에서
에브라임은 
북이스라엘을
가리킨다 (호 6: 4).

그러나 에브라임이 
어떤 전쟁에서 패한 
것인지 분명히
알 수 없다.

에브라임은 대대로 
활을 잘 쏘는 
가문이었다.

그럼에도 에브라임은 
전쟁에 나가 대패하였다.

활과 화살이 부족해
패한 것이 아니다.

무기가 부실하여
패한 것이 아니다.

에브라임은 두 가지
이유로 전쟁에서
패하였다.

첫째,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

둘째, 하나님이 보여주신
은혜를 잊었다.

왜 에브라임은 율법을
지키지 않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을까?

자손들에게 말씀을
전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씀을 물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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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편 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셨던 두 가지
기이한 일들을 기억하게
하였다.

먼저 출애굽을 위해
행하신 기이한 일들을
상기시켰다.

애굽 땅 소안에서
애굽 왕 바로 앞에서
행하신 10가지  
기적들이 있었다.

홍해를 가르시고
마른 땅을 건너게
하셨다.

그리고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셨다.

다음으로 광야에게 
행하신 많은 기이한
일들을 상기시켰다.

반석을 쪼개어 물을
내셨고, 바위에서
물이 강처럼 흐르게
하셨고, 음식을
구하는 그들에게
만나를 비처럼
내려주셨다.

또한 고기를 갈구하는
그들에게 고기를
비 같이 내려 먹게
하셨다.

이처럼 출애굽 때와
광야의 때에 걸쳐
수많은 은혜를 
내리셨음에도,
이스라엘이 일관되게
행한 일은 불순종과
배반이었다.

물을 내어 마시게
했더니, 빵과 고기로
자신들에게 광야의
식탁을 차려주실 수 
있는지 보자 하며 
하나님을 시험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들의 그러한
불순종과 악행에
대해 하나님은 
불 같이 진노하셔서
그들을 죽이기도 하셨다.

그러나 그들에게
여전히 은혜를
내리셨다.

그래서 하늘 문을
여시고 하늘 양식으로
그들을 충족시키셨으며,
고기를 원대로 먹을 수
있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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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저자는 자손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라고 당부한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오랜 역사 가운데
하나님께 어떤 은혜를
받았는지를 자손들에게
빠짐없이 가르치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 오랜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수 많은 은혜를
입었음에도, 어떻게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반역했는지를
낱낱이 가르치라고 당부한다.

 

<기도하기>

 

주님.

에브라임의 활과
화살이 있어도
주님을 잊은 자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자기의 힘과 무기를
믿고 전쟁에 나가는
자는 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매일 세상에 
나가기 전,
활과 화살을
다듬고 갖추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로
영혼을 다듬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받은 은혜를
헤아리는 사람 되게
하소서.

기억하고 마음 판에
새기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