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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떡과 누룩

by 운석57 2021. 2. 22.

2021.02.22(월) 큐티: 마태복음 16:1-12

 

<묵상하기>

 

요나의 표적은
그리스도의 표적이다.
 
즉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살아나심이
그리스도의 표적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데 표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유대인들은 실제로 
예수님이 죽으셨다 
살아나셨어도 여전히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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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의 비유에는 씨와 함께
누룩이 등장했었다.

이때 씨와 누룩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였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이 등장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가루에 넣은 누룩처럼
부풀어 오르는 과정을
통해 온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여 나간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도
누룩처럼 한없이 부풀어 올라
세상 전체를 미혹시킬 수 있다.

그것이 말이 가진 위력이며
또한 죄성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바리새인이나 사두개인의
말과 사상을 경계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제자들의 마음은 
바다 건너에 두고 온 
떡에 가 있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이 
영생을 위한 말씀을 주시는데 
그들의 생각은 두고 온 
세상의 떡에 가 있었던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생명의 떡을 앞에 두고도
세상의 떡을 묵상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저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저의 누룩이 되게 하시고
세상의 말이나 사상이 저의
누룩이 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