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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그것은 네 스스로 하는 고백이 아니니라

by 운석57 2021. 2. 23.

2021.02.23(화) 큐티: 마태복음 16:13-28

 

<묵상하기>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 하는지를
물으셨다.

그러나 그 대답에 관심이
있으셨던 것 같지 않다.

예수님의 관심은
제자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였다.

베드로는 주저함 없이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을 하였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고백이 스스로는 할 수 없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셨다.

성령이 임한 사람이 아니면 
그러한 고백을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그 신앙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고 말씀하셨다.

즉 교회는 예수님에 대해
베드로와 같은 고백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 또한 교회이다.

예수님은 천국의 열쇠를 
베드로에게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열쇠를 베드로 
개인에게 주신다는 
의미 보다는 베드로와 
같은 고백을 하는 교회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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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신 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 고난에
대해 알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셨다.

그 시간이 점 점 다가오므로
더 늦출 수가 없으셨으리라.

그래서 자신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나 부활하게
되심을 나타내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예수님께 강력하게 
항변하였다.

아직 베드로는예수님이 
세상을 정복하는 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탄의 미혹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를
거침없이 사탄이라 부르셨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 하셨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막아선 것은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즉 예수님을 따르려면 
자기부인이라는
십자가를 져야 함을 
강조하신 것이다.

 

<적용하기>

 

오랫동안 성령이 내게도 
오셨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성령이 
자신 안에 계심을 
어떻게 확신할수 있을까 
하는 부러운 마음도 있었다.

그러다가 베드로의 고백과
그것에 대해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읽으면서 비로서 
어떤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말씀을 읽은 후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믿는가?

나는 분명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있다.

나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하며 기도하는가?

분명 나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믿고 고백한다. 

그래서 나는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믿는 것이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성령께서 내 안에 오셨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임을....

성령이 나와 함께 
동거하심을.....

내가 성령이 나와 함께
하심을 깨닫지 못하여도
성령님은 나와 함께 하셨다.

내가 내 안에 사시려고 오신
성령님을 금방 가실 손님처럼
대하여도 나를 집으로 삼아
안주하고 계심을...

내가 때로 성령님이 계신 
그 곳에 다른 것들을 
자꾸 불러들여도 절대
떠날 생각이 없으시고 
내가 깨닫기까지 
인내로 기다리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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