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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이방인이 진리에 더 목말랐다

by 운석57 2021. 2. 21.

2021.02.21(일) 큐티: 마태복음 15:29-39

 

<묵상하기>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 예수님은
오늘 칠병이어의 기적을
보이셨다.

오병이어는 유대 지역에서
유대인이 대부분인 사람들을
향하여 보이신 긍휼함과 사랑이다.

반면, 칠병이어는 이방 지역에서
이방인이 대부분인 사람들에게
보이신 긍휼함과 사랑이다.

앞서 유대인은 예수님의 기적과
말씀을 들으려고 해가 저물도록
집에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방인들은 
예수님 말씀을 들으려 
사흘이 지나도록
집에 돌아가지 않았다.

이방인들도 얼마나 진리에
목말라 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내가 이방인이라 그런지
이방인에 대한 말씀이 
더 마음에 와 닿는다.

오병이어 때나 칠병이어 때나
제자들의 말은 한결같다.

어디서 이 무리들을 다 먹일 
떡을 구하겠습니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영적 변화는 더욱 그렇다.

예수님은 그들이
떡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물으셨다.

그들에게는 떡 일곱개와
생선 두 마리가 있었다.

사람들에게 걷어 왔다는
말씀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제자들이 준비한
비상식량인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는 
왜 칠병이어일까?

이방인의 구원을 
위해서는 유대인 보다
떡이 2개 더 필요한 것일까?

여하튼 예수님은 축사하신 후
제자들에게 떡과 생선을 
나눠주게 하였다.

사천명이 먹고도
일곱 광주리가
가득차도록 남았다.

오병이어에서 남았던
열두 광주리의 떡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
대한 구원을 의미하고
칠병이어에서 남은
일곱 광주리는 
7이 완전수 이므로 
이방인까지 포함한 온전한 
구원을 의미한다고 한다.

칠병이어의 긍휼하심으로 
우리는 구원받았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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