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마태복음

생명의 근원까지 바쳐 사랑하라

by 운석57 2021. 3. 13.

2021.03.13(토) 큐티: 마태복음 22:34-46

 

<묵상하기>

 

예수님이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의 도전을 물리쳤다는
말을 들은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로 몰려들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은
평소 반목하는 집단이나
예수님을 대적하기 위해
의기투합하였다.

그때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가장 중요한 계명에 대해 
질문하였다.

이 사람은 예수님을 시험하려
질문한 것 같지 않다.

즉 평소 자신이 궁금해하던
것을 질문한 것 같다.

그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십계명의
요약본을 주셨다.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가
첫번째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가 두번째
계명이라 대답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할 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라고 말씀하셨다.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이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씀 같아서 
조금 놀라웠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이
사랑의 절정이 아닐까?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다른 무엇 보다 마음을 
지키라고 말씀한다.

그리고 마음이 곧 생명의 
근원이라 강조한다.

즉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것은 생명의 근원까지 드리는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리라.

----------------------------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물으셨다.

바리새인들은 다윗의
자손이라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은 다윗이
기록한 시편을 들어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하셨다.

그럼 왜 다윗이 자기 자손인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는가?

자기 자손에게 "주"라고
부르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물으신 것이다.

이에 대해 바리새인들은
아무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기도하기>

 

주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도 없이 많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의미가 가슴에 깊이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냥 하나님과 사랑에
빠지라는 의미이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과
사랑에 빠진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을 아무 조건 없이 
진실된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말씀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저희를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하셨으니
저희로 그 사랑의 잠재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