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월) 큐티: 출애굽기 9:27-35
<묵상하기>
우박으로 사람과 가축이 죽자
바로는 급히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렀다.
애굽에게도 이스라엘은
난제이다.
그냥 함께 살자니
위협이고 그렇다고
내보내자니 큰 손실이다.
어디서 남자만 60만,
가족까지 더하면
총 200만 여명의
노예를 얻겠는가?
이 정도의 노예를
확보하려면 수 많은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초래되는 애굽의
희생도 엄청날 것이다.
그런데 히브리인들은
제 발로 걸어 들어와
정착했으며 세월이 흘러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노예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가
계속된 재앙에도
마음을 완악해진
현실적인 이유이다.
물론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지만
그에게도 완악해지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다.
애굽 전체 인구수와
거의 동일한 수의
노동력을 쉽게 놓을 수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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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아론을 부른
바로는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그럼 이전에 보였던 행태는
범죄가 아니었단 말인가?
여하튼 바로는 우박을
멈추어주면 이스라엘을
내 보내겠다고 약속하였다.
모세는 그가 거짓 참회를
하는 것임을 알았다.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는
정치적 제스처인 것이
뻔히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러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밝힌 후,
그래도 하나님께 손을 펴서
우박을 멈추시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하였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바로가 알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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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손을 펴니
우박이 멈추었다.
그리고 삼과 보리는
상했으나 아직 밀과
쌀보리가 남아 있으므로
바로의 마음은 다시
완악하여졌다.
<기도하기>
주님.
저를 돌어봅니다.
주님께 제가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하나
그것이 바로와 같이
거짓된 참회는 아닌지
저를 돌아봅니다.
저의 눈물이
진실된 눈물인지
돌아봅니다.
구원은 참된 회개
위에 임하는 것이오매
저의 죄를 바로 보게 하시고
진심으로 참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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