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6(수) 큐티: 출애굽기 26:15-37
<묵상하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잠깐, 성막을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묵상해야 하나 의문이 들었다.
왜냐하면 글만 읽고
이해하려니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번 이 부분을
건성으로 읽고
넘어가곤 했었다.
그러나 이것을 기록으로
남겨 읽게 하신 것에는
깊은 뜻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성막의 그림을 찾아서
말씀과 대조하며 읽으니
비로서 성막의 구조가
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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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은 직사각형의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세로가 길고 가로가 좁은...
세로면은 각 각 20개의
조각목 널판으로 만들되,
널판지들이 서로
연결되도록 세운다.
즉 양쪽 세로면에
총 40개의 널판이
사용된다.
각 널판은 은으로 만든
2개의 받침으로
밑을 받친다.
즉 양쪽 세로면을 위해
총 80개의 은받침이
필요하다.
성막의 앞쪽 가로면은
출입구이므로
널판을 세우지 않고
휘장으로만 가린다.
반면, 성막의 뒤쪽 가로면은
6개의 널판으로 만들되,
양쪽 모퉁이에 2개의
널판을 추가해서 세운다.
즉 뒤쪽 가로면에는
총 8개의 널판이
사용된다.
뒤쪽 가로면의 널판도
2개의 은 받침으로
밑을 받쳐야 하므로
총 16개의 은받침이
필요하다.
그리고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어 5개의 띠가
성막의 각 세로면을
지지하게 한다.
즉 양쪽 세로면을
위해 총 10개의
조각목 띠를 제작한다.
성막 벽에 사용되는
모든 널판과 띠는 금으로 싸며
널판에 금고리를 달아
띠를 꿸 수 있게 한다.
조각목으로 만든
구조물들은 쉽게 썩거나
변질될 수 있으므로
오래 사용하고 보관하기
위해 금을 씌우도록 한 것 같다.
당시는 방부제와 같은
물질이 없으므로
금을 씌우는 방법 밖에는
없었을 것이다.
은으로 받침을 만들게
하신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성막을 짓는데
이렇게 금과 은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하나님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능한 많은 금과 은을
애굽인들에게 달라고 해서
가지고 나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물론 그것은 그들의
수많은 세월 동안의
노동력에 대한
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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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휘장을 제작하여
성막에 사용하게 된다.
하나의 휘장은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이고,
다른 휘장은
성막의 출입문 역할을
하는 휘장이다.
휘장은 모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짜서 만든다.
다만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할 휘장에는 지성소 안의
놓여질 언약궤를 지킬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는다.
이렇게 제작된 휘장은
조각목으로 만든 4개의
기둥을 금으로 싼 후
은 받침 위에 세우고
그 기둥에 금 갈고리를 달아
꿰어서 늘어 뜨린다.
그리고 지성소 안에는
언약궤를 놓고 그 위에
속죄소를 얹는다.
성소에는 등잔대와
떡 상을 서로 마주보게
배치한다.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찢어져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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