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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출애굽기

사람의 생각으로 더하지도 빼지도 말라

by 운석57 2021. 6. 14.

2021.06.14(월) 큐티: 출애굽기 25:23-40

 

<묵상하기>


언약궤와 속죄소에 대한
제작 방법을 마치신
하나님은 떡상과 등잔대에
대한 말씀으로 이어 가신다.

떡상은 12 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떡을 하나님 앞에 
진설하는 상을 말한다.

언약궤와 마찬가지로
이 상 또한 조각목으로 
만든 후 순금으로 싸고
금테를 두르라고 하셨다.

그리고 언약궤와 마찬가지로
네 귀퉁이에 금고리를 달고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채를 고리에 꿰어서 
메어 운반하라고 하셨다.

상 위의 진설병은
항상 여호와 앞에
진설하라고 말씀하셨다.

진설병하면 다윗이
생각난다.

새로운 떡으로 교체한 후
상 위에 진설했던 떡은 
제사장이 거룩한 곳에서 
먹도록 되어 있다.

도망다니던 다윗이 
아히멜렉 제사장을 찾아가 
제사장이 아님에도 
그 떡으로 허기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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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항상 지성소에
불을 밝혀야 하는 등잔대.

등잔대 역시 순금으로
만들라고 하셨다.

등잔 밑판, 중심 줄기,
그리고 중심 등잔을 
서로 연결시켜 제작한다.

그런 다음, 중심 줄기 
양 옆으로 곁가지를 
3개씩 총 6개를 만들고
각 곁가지 마다 
한개의 등잔이 
놓이도록 제작한다. 

즉 등잔대의 등잔은
중심 등잔과 양 옆의
등잔 6개를 합하여 
총 7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등잔은 살구꽃 
형상으로 만들라고 하셨다.

7개의 등잔을 만드라고
하신 것은 7은 완전수이므로
하나님의 빛은 누구에게도,
어디에도 부족함이 없이
온전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성막과 관련된 모든 것은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보여주시고,
설명해주신 그대로 
만들라고 하셨다.

사람의 생각으로 
더하지도 빼지도
말라는 말씀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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