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8(목) 큐티: 출애굽기 35:30-36:7
<묵상하기>
하나님이 성막을 짓기 위해
예비하셨던 인적 자원,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하나님 보시기에 신실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성경은 그들이 하나님의
영으로 가득했다고
기록하였다.
그들은 금속 세공,
석공, 목공 등에 대한
지식과 재능을 두루 갖췄으며
디자인에도 뛰어난
능력이 있었던 것 같다.
그 뿐 아니라 그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교육하는데도
뛰어났던 것 같다.
그래서 자신들이 알고 있는
지식과 기술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수하여 자신들을 도울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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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을 짓기 위해 필요한
모든 예물을 기꺼이
하나님께 드렸다.
이는 하나님이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신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여하튼 백성들이 드리는
예물이 지나치게 많았다.
넘치는 예물로 인해 오히려
성막을 짓는 일에 차질이
생길 정도였다.
물품을 받아서 정리하고
보관하는 것도 큰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막을 짓는 기술자들이
모세에게 예물을 그만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하였다.
바쳐야 될 예물은 누가 봐도
모두 귀한 물품이었다.
그런데 예물을 그만 가져오라고
명령을 내릴 정도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감동이 컸던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그만 가져오라!"
이것이 세상의 모든 교회들이
성도를 향해 외치고 싶은
한 마디는 아닐까?
<적용하기>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믿고 따르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우리가 가진
속성이다.
모세가 눈에 보이지 않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안하여
눈에 보이는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성막을 위해 예물을 드리는 것은
매우 귀하고 훌륭한 마음이요
행동이다.
그러나 성막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는
눈에 보이는 것이라서
예물을 넘치도록 드리는 것이라면
그것은 경계해야 할 일일지도 모른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또한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한다고 하셨다.
보이는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우리에게 가장 귀중한 것을
기꺼이, 그리고 넘치도록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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