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하나님의 집

2021.09.25(토) 큐티: 디모데전서 3:14-4:5

 

<묵상하기>

 

교회 리더의 자질에 대해
강조하던 사도 바울은 
이제 원론으로 들어가
과연 교회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교회란 
"하나님의 집"이다.

예수님도 같은 의미의
말씀을 하셨다.

성전에서 장사꾼들을
몰아내시면서 성전은
기도의 집이라 말씀하셨다.

즉 "하나님께 기도하는 집" 
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집은
어떤 곳인가? 

바울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신 곳이라 하였다.

오늘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신 집,
그곳이 교회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집인 
교회는 무엇으로
세워져야 하나? 

진리,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져야 한다.

즉 하나님의 집은 
진리의 터 위에
진리의 기둥으로 
세워져야 한다.

물론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집, 교회는
건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 자신이며,
그 성도들이 하나님 안에서
가족이 된 집, 즉 공동체를 말한다.

그러면 무엇이 진리의 터와 
진리의 기둥인가?

바울은 그 진리를 
경건의 비밀이라 이름하였다.

너무도 분명하고 확실하여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리,
그것이 경건의 비밀인데
바로 "그리스도 예수"이다.

바울은 경건한 비밀인 
그리스도 예수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
영원히 의로우신 분,
만국에 전파되어
온 세상이 믿게 되는 분,
그리고 부활하여 승천하신 분.

이것이 경건한 비밀이며
이를 믿는 성도들은 
경건한 비밀이 
허락된 사람들이다.

------------------------------------

그러나 후일 성도들을 미혹하여 
악한 영들을 따르는 자들이
나타나 성도들로 하여금
이 경건의 비밀을 
떠나게 할 것임을
성령이 경고하셨다.

그들은 혼인도 부인하고
음식도 부인하는 철저한
금욕주의자들이다.

바울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은 모두 선하므로
진리를 아는 자들은 
감사함으로 받으면 
된다고 하였다.

즉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감사함으로 
누리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