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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욥기

욥은 무엇을 두려워했을까?

by 운석57 2021. 10. 6.

2021.10.06(수) 큐티: 욥기 3:11-26

 

<묵상하기>

 

자신의 출생을 저주하던 
욥은 태어나자 마자 죽지
못한 것을 한탄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 
죽음을 얼마나 간절히
바라는지를 호소하고 있다.

마치 보배를 찾는 것처럼
죽음을 구한다고 하였다.

욥은 자신이 두려워하던 것이
자신에게 임하고 
자신이 무서워하던 것이
자신에게 닥쳤음을 고백한다.
 
그래서 지금 그가 가진 것은
불안만이 전부라고 하였다.

욥은 무엇을 
두려워하며 살았을까?

무엇을 무서워하며
살았을까?

어쩌면 욥은 평생 재물을 
모두 잃게 되면 어떻게 하나,
자식을 잃게 되면 어떻게 하나
하고 두려워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몸에 질병이 닥칠까봐
무서워했던 것은 아닐까?

자기가 가진 것을 
잃지 않으려고 
온전하고 경건한
삶을 살았으며 
악에서 떠났던 것은 아닐까?

사도 바울은 내가 비천과 
풍부에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고백하였다 (빌 4: 12-13). 

그렇다면 사도 바울은
적어도 자신이 가진 
무엇인가를 잃을까봐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어떻게 그는 그런 비결을
배웠을까?

그것은 그에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그가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어쩌면 욥은 내가

그런 것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복이라 여기며

살았던 것인지도 모른다. 

믿는 자의 복은 
하나님 자신인데...

욥은 이미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하였다.

그럼에도 그에게 또 다른
고난이 허락된 것은
하나님이 자신의 복임을
깨닫는 분량까지 그가
장성하기를 바라신 
것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