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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누가복음

세례 요한이 심한 욕을 하였다.

by 운석57 2022. 1. 12.

2022.01.12(수) 큐티: 누가복음 3:7-20

 

<묵상하기>

 

세례 요한이 사람들을
향해 심한 욕을 하였다.

유대 문화에서는 뱀이
들어가는 욕이 심한 
욕이라고 한다. 

우리 문화에서
개가 들어가는 욕이
심한 욕인 것처럼...

뱀도 그냥 뱀이 
아니라 독사의
자식이라 욕하였다.

예수님도 바리새인들을
향해 똑같은 욕을 하셨다.

세례 요한도 그렇지만,
예수님도 그냥 젊잖기만 
한 성품은 아니셨던 것 같다.

때로는 강력한 욕으로
사람들을 일깨우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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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를 받으려고 왔다면 
그래도 요한의 말을 
들은 것인데, 왜 그렇게 
심한 욕을 하였을까?

세례를 받으러 온 
사람들이 여전히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내가 아브라함의
자손인데.."하는 교만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왔기 때문이다.

다른 선지자들도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선택받은 백성이라
자부하지 말라고 
경고했었다.

하나님의 관심이 
이스라엘을 떠나
이방 민족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을 
경고하곤 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은
다른 민족이 아니라 
돌덩이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걍하고도 독한 메시지이다.

세례 요한이 사람들에게
외치는 메시지는 
두 가지이다.

첫째 회개하라는 것,
둘째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는 것이다.

그냥 회개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눈물 몇 방울로 회개하고
돌아서서 그 눈물을 잊고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
그것은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그것은 악어의 눈물에 불과하다.

진정으로 회개하였으면, 
삶 속에서 그 회개의 열매가 
맺여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어떤 것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일까?

자신의 모든 것을 
다른 사람을 위해 
베풀면서 섬기는 
것이라고 한다.

세상적으로 자신에게
맡겨진 일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해나가는 
것이라 한다.

정직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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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한 소리답게
예수님에 대한 말을 전한다.

먼저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님을 분명히 하였다.

그리고 세례에 대해 설명한다.

자신의 세례는 물의 세례,
예수님의 세례는 
성령의 세례임을 밝혔다. 

그리고 예수님은 심판의
주이심을 강조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그제도, 어제도,
그리고 매일, 저는
주님 앞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울면서 지금까지 살아 온
세월을 회개합니다.

울어도 소용 없음을 알면서
또 울고, 눈물 많이 흘려도
어찌 할 수 없음을 알면서
또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나 제 삶에는 여전히 
섬김이 없고, 베품이 없으며,
아직도 사랑이 부족합니다.

저는 독사의 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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