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3(일) 큐티: 누가복음 12:13-21
<묵상하기>
오늘 말씀에 등장한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자
나온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그는 예수님의 권위를
빌어 자신의 유산상속의
문제를 해결하기 원했다.
그는 예수님에게
유산상속 집행관의
역할을 기대했던 것이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유산상속에서 배제된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누구든 그 억울함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듯 하다.
그래서 그의 온 마음과
생각은 유산 배분에
갇혀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예수님을 믿어 구원에
이르라고 설교를 하시는데
현실적인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예수님은 그가 자신을
유산 집행관으로 삼는
것을 책망하셨다.
그리고 그에게 탐욕을
버리라고 하셨다.
형제의 것을 빼앗겠다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몫을
찾겠다는 것인데 그것도
탐욕인 것일까?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소유와 재물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그리고 소유의 많고 적음은
영생을 얻는데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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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비유 속의 부자가 수확이
안되는 땅을 소유했다면,
그는 어떻게 하면 수확을 높일 수
있을까 노심초사 했을 것이다.
그런데 수확이 잘되는
땅을 소유하니 이제는
이 수확물을 어디에
쌓아 놓을까의 문제로
전전긍긍한다.
그가 재물을 소유한 것이 아니고
재물이 그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그렇듯,
이 부자도 소유의 풍족함에서
영적 부요함도 나오게
된다고 믿었다.
그래서 소유의 문제가
모두 해결되자, 이제부터는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에게 영적 부요함이란
재물을 쌓아놓고
쉬면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었다.
그러한 그에게
하나님은 오늘밤
너의 영혼을 찾아갈
것이라 말씀하신다.
그래서 그는 세상을
다 얻었으나, 영혼을 잃은
어리석고도 불쌍한
사람이 되었다.
<적용하기>
나는 내 영혼에게
무엇을 말할까?
"남은 생애 동안 쓸
재물이 부족하니
앞으로 어찌할꼬"
아니면 비유 속에 부자처럼
"여러 해 동안 쓸 수 있는
재물을 모았으니 이제 쉬고
먹고 마시고 즐기자" 라고
말할까?
나는 정답을 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을지라도
나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하리로다"
이것이 내가 불러야 할
노래임을.....
하나님을 기뻐하고
구원의 주를 즐거워하는
것이 영혼의 부요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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