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1(월) 큐티: 요한복음 12:23-33
<묵상하기>
왜 예수님은 자신이
영광을 얻을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을까?
그동안 예수님은 줄곧
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왜 갑자기 영광을
받을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신 것일까?
바로 전의 말씀에는
헬라인들이 빌립을
찾아와서 예수님을
뵙게 해달라고 간절히
청했고, 빌립과 안드레가
이를 예수님께 알린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그 이야기를 들으신
예수님이 이제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것이 왜 때일까?
예수님의 구원 사역은
오직 유대인들만 위한
것이 아니고 전 인류를
위함이다.
그런데 이방인들의
대표로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으므로,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완성할 때가 되었음을
말씀하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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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광을 얻는다고
하면 높이 칭송받고
찬양받는 것을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받으시는
영광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그 영광은 가장 흉악한
죄인의 자리에 서서 극형인,
십자가형을 받는 것이며,
채찍으로 맞고, 조롱받으며,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이다.
그렇게 땅에 떨어져
죽는 밀 알이 되어
온 인류의 구원하는
열매를 맺는 것이
예수님의 영광이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더 나아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도
예수님을 따라 살아서
영광을 얻으라고 하셨다.
그러시면서도
마음이 괴롭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때를 면하기를
바란다는 고백도 하신다.
그러나 결국 순종하시는
길을 택하셨다.
이러한 고백을 하신 이유는
모두 제자들과 성도들을
위해서이다.
그들이 예수님의 길을
따르면서 겪어야 할
마음의 번민과 고통,
그리고 괴로움을
알려주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듯이, 그들 또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 자신을 영광스럽게
할 길을 선택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보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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