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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요한복음

더 이상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by 운석57 2020. 3. 13.

2020. 03. 13 (금) 큐티: 요한복음 19:38-42

 

 

<묵상하기>

 

예수님을 믿어 이미
그의 자녀가 되었으나
그것을 드러내지 못하고
숨기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 말씀의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그들은 이미 오래 전에
예수님을 영접하였으나
그것을 숨기고 살아왔다.
잃을 것이 많았으므로...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자.
그들은 담대히 나서서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가
장례를 지낸다.

더 이상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목숨까지도...

생명을 바치는 그곳에
영적 도약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예수님이 돌아가시는 그날
놀라운 영적 도약을 경험한 것이다.

그들이 준비한 예수님의 장례는
당시의 사회적 기준으로 볼 때
왕의 장례에 준하는 것이라 한다.

예수님과 유대인을 조롱하는
의미이기는 했으나
빌라도가 예수님께 입힌
자주색 옷과 면류관,
유대인의 왕이라는 명패,
그리고 오늘 예수님의
숨겨진 제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예수님의 장례식은
모두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심을
드러내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