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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에스더

착각은 자유다!

by 운석57 2022. 6. 18.

2022.06.18(토) 큐티: 에스더 6:1-14

 

<묵상하기>

 

그날 밤, 하나님은 왕에게
잠이 오지 않게 하셨다.

잠이 오지 않으니 왕은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읽게 되었다.

그러다가 과거 
모르드개가 자신의
암살 사건을 막았다는
기록을 보았다.

그래서 신하들에게
그에게 상을 내렸는지를
물으니, 그렇지 않았다는
대답을 들었다.

마침 그 때 하만은
모르드개를 나무에
달아 달라고 청하기 
위해 왕궁 뜰에 
대기하고 있었다.

왕은 하만을 불러 
큰 공을 세운 사람에게 
어떤 상을 내리면 
좋은지를 물어보았다.

하만은 그 상을 받을
사람은 자신 밖에는 
없다고 착각하여,
자신이 평소 해보고
싶었던 것을 말하였다.

왕복을 입고 왕관을 쓰고
왕의 말을 타고 성안을
돌아다니는 것, 그것이
하만이 하고 싶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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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의 말을 들은 후,
왕은 왕궁 문에 있는
모르드개를 데려다가
하만이 말한 그대로 
시행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래서 하만은 
왕의 명령에 따라 
모르드개가 탄 말 
곁에 서서 왕이 
존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그렇게 
해준다는 사실을
반포하고 다녔다.

그 일을 마친 후,
하만은 집에 돌아가서
아내와 친구들에게 
그날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일제히
모르드개가 유대인의
후손이라면 하만이
그 앞에 엎드러질
것이라 예언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예언한 것은 모르드개가

유대인이어서가 아니라
모르드개를 감싸고 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