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9 큐티: 빌립보서 4:1-7
<묵상>
바울은 다시 빌립보 교인들을 향하여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내 기쁨,
나의 면류관이라 부른다.
아주 중요한 당부를 하기 앞서
그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보여준 것이다.
바울이 그토록 사랑하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전하는 당부는
우선 주 안에서 굳건히 서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두 여인을 이름으로 지칭하여
하나가 되라고 말한다.
분열되어서는 굳건히 설 수 없다.
서로 화합하여 끌어안고 있어야만
굳건히 설 수 있다.
바울의 서신을 받고
이 여인들은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
눈물로 회개하고 화합을 이루었을까?
계속 불화 속에 있었을까?
전자이기를.........
다음으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당부한다.
기뻐하라는 말을 반복함으로써
항상 기뻐하는 일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 말은 내외적으로 고난 속에 있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위로가 되었을 뿐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하는 해결책도 되었을 것이다.
주 안에서 기뻐하는 것은
단순히 위로를 위한 말씀이 아니라
모든 문제를 푸는 열쇠가 된다.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님의 지혜는
기뻐하는 마음에서만
싹이 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풀것을 당부하였다.
즉 다른 사람을 관대하게 대하며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도
용서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실천하기 어렵다.
그런데 바울이 말한 것처럼
주님이 가까이에서 나를 바라보고 계심을
느낀다면 조금 쉬워지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당부를 한다.
염려를 버리고 모든 일을 기도로 간구하라는 것이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흔히 염려에
자기를 맡겨버리게 되는데
염려는 붙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버려야 할 것임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염려 대신 기도하라는 것이다.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있어 정점은
기도임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그런데 그 기도는 감사함으로
드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고난 보다 감사가 먼저라는 말씀이다.
그러한 기도에 대해
우리는 어떤 응답을 받게 될까?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고 한다.
즉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 속에 거하게 된다고 한다.
<기도>
주님.
기도하면 평강을 주신다는 말씀이
의문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염려 거리를 없애는 것인데
왜 평강을 준다고 하시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님.
지금은 이 말씀이 그 어떤 말씀 보다
제게 감사가 되고 위로가 됩니다.
한가지 염려 거리를 없애 주신다고
제 인생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항상 평안하게 하여 주심이
제 인생의 해결책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평안은 주님이 끼쳐주시는 평안이므로
세상의 평안과 비교할 수 없음을
이제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기도하면
평안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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