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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하나님의 일에 참예한 아브라함

by 운석57 2022. 9. 2.

2022.09.02(금) 큐티: 창세기 18:16-33

 

<묵상하기>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며,
하나님의 의를 이루게 하시려고
그를 택하였다고 말씀하셨다.

민족을 이루고, 나라를 이루고,
큰 인물이 되게 하시려고
아브라함을 택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살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며 
살게 하시려고, 아브라함을 
택하신 것이다.

즉 나라와 민족을 이루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내가 매일 큐티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며 살려고 애쓰는 것,
바로 그것을 위해 나도 
선택된 것이다.

그것이 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며 
목적이심을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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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숨길 것이 없다고 하신다.

그리고 천사들이 
떠났음에도, 하나님은
떠나지 않으시고 잠시
지체하신다.

아브라함과 교제를 
더 나누기 원하셨다.

깊은 대화를 
원하셨던 것이다.

타락하기 전, 에덴 동산에서
이루어졌던 아담과의 교제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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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소돔의 
심판에 대해 밝히셨다. 

아브라함은 소돔의
의인들을 위해 여러 차례
하나님께 간구한다.

물론 그것은 소돔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의인일지도 모르는 
롯을 위한 간구이기도 하다. 

예수님의 달란트의 
비유에는 주인이 맡긴
한 달란트를 열 달란트, 
다섯 달란트로 남긴 
착한 종들이 나온다.

그 착한 종들에게 
주인은 너희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더 큰 일, 
즉 주인의 일에 참예하는 
상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고 대접한 
아브라함에게도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열어 보이시고, 결국
아브라함이 그 일에
참예하도록 허락하셨다.

아브라함과의 대화를
통해 의인이 열 명이라도 
있다면, 소돔을 멸망시키지 
않으시겠다고 심판의 계획을 
바꾸셨던 것이다.

물론 그 열 명이 없어서
소돔은 멸망하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