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1(목) 큐티: 창세기 18:1-15
<묵상하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횃불로 나타나시거나,
음성으로 나타나셨다.
아브라함과 계약을
맺으실 때는 횃불로
쪼개진 짐승들 사이를
지나 다니셨고,
어제 말씀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나셔서
사라가 낳은 아들이
언약의 자손이라 말씀하셨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그의 집 앞에 나타나신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것도 세 사람의 모습으로....
사실 하나님의 목적지는
아브라함의 집이 아니었다.
소돔과 고모라였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집을
그냥 지나쳐서 가시려는
하나님께 몸을 굽혀
자신의 집에 묵으실 것을
간절히 청하였다.
하나님은 그 간절함과
극진함을 보시고 그의 집에
머무시는 것을 승낙하셨다.
예정에 없었던 1박이셨다.
그래서 히브리서에서
어떤 이들은 나그네를
대접하다가,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대접하였다고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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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은 그야말로
극진하게 하나님을
대접하였다.
사라가 만든 떡과
가장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로 만든 요리,
그리고 치즈와 우유로
상을 차리고 그 앞에 서서
식사를 시중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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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하나님은 내년 이맘 때
사라가 아기를 낳을 것이라
말씀하시면서 아기가 태어날
구체적인 날짜를 알려주셨다.
장막 문에 숨어서 사라도
이 말씀을 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나이,
자신의 생리 상태를
생각하고 속으로
피식 웃었다.
하나님이 아들을 주신다고
하니 아브라함도 엎드려
웃었고 사라도 웃었다.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느냐고 되물으셨다.
이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알려주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이름이다.
엘샤다이, 전능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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