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0(화) 큐티; 창세기 26:1-11
<묵상하기>
앞서 창세기 25장에는
아브라함이 죽은 후,
하나님이 이삭에게
복을 주셨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 복이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하지 않고,
간단하게 복을 주셨다고만
기록하였다.
그리고 어제 말씀은
이삭의 아들들 가운데,
에서는 장자권, 즉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하찮게 여겼고, 야곱은
그 복에 집착하였다고
기록하였다.
그러다가 오늘 말씀에는
갑자기 이삭이 흉년으로
인해 블레셋으로 내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 사건이 두 아들을
낳기 전인지, 후인지
명확하지 않다.
왜 이 말씀을 삽입하신 것일까?
아마도 오늘 말씀은 야곱과
에서가 그토록 상반된
태도를 보인 하나님의
복이 과연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명확히
알려주시고자 삽입하신
것으로 추측된다.
가나안 지역에 흉년이
심하므로 이삭은 가족을
이끌고 블레셋으로 내려갔다.
어쩌면 이삭은 블레셋을 지나
애굽에 가서 정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즉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나 애굽으로 영구
이주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이삭이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을 막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삭에게
주시는 복이 무엇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하셨다.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언약을 이삭에게
명확히 알려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이삭에게 주신다는
복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너와 함께 있겠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이삭과 이삭의
후손이 받게 되는
복이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그의 복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삭과
함께 하시면 그로 인해
이삭은 부수적인 은혜를
입게 된다.
그 부수적인 은혜는 그가
모든 땅을 소유하게 되고,
그의 자손이 별 같이
번성하게 되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천하 만민이
이삭으로 인해 복을
받게 된다.
이삭이 복의 근원이
된다는 말씀이다.
그 말씀 대로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으로
이어지는 계보는
모든 믿는 사람들의
복의 근원이 되었다.
오늘 말씀은 야곱이
에서로부터 빼앗은
복이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
이삭은 그랄에 거주하면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실수를 저지른다.
그러다가 블레셋 왕인
아비멜렉에게 리브가가
아내인 사실을 들키게 된다.
이 아비멜렉은 아브라함
때에 사라를 취했다가
온 집안의 태가 닫히는
끔찍한 경험을 했던
당사자이다.
그러니 당연히 그 일로
이삭을 책망하였다.
이삭이 아비멜렉에게
변명한 내용 또한 아브라함과
판박이인 것을 볼 수 있다.
오래 전 일이라 잊을 수도
있는데, 아비멜렉은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의
엄하심을 잊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죄와 벌을
모면하게 되었다.
<기도하기>
주님.
하나님이 저와 함께
하심이 저의 복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걸음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저만 하나님의 복을
누리지 않게 하소서.
오늘 저와 만나는 모든
사람이 저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수 있도록
복의 근원이 되게 하소서.
아멘.
'큐티 > 창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안함과 형통함의 근원 (0) | 2022.09.23 |
---|---|
투사처럼 살지 않게 하소서 (2) | 2022.09.23 |
불임에 대처하는 자세 (0) | 2022.09.19 |
하갈에게 하셨던 약속도 이루시는 하나님 (0) | 2022.09.18 |
지혜로운 결정에 꼭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0) | 2022.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