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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하갈에게 하셨던 약속도 이루시는 하나님

by 운석57 2022. 9. 18.

2022.09.18(일) 큐티: 창세기 25:1-18

 

<묵상하기>


사라가 죽은 후, 아브라함은
다시 아내를 얻었다.

그리고 그 후처는 6명의
아들을 낳았으며, 오늘 
말씀에 그 자손들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다.

그두라의 자손은 앗수르와
미디안 그리고 그 밖의 여러
족속의 조상이 되었다.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으나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었다고 한다.

이 말씀에는 모순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두라가 낳은 자식들에게도
재산을 나누어 주었는데,
왜 성경은 이삭에게 모든
소유를 다 주었다고 
기록하였을까?

아마도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주었다는
소유는 물질적인 재산이나
재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아브라함이 이삭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과 언약을 모두 
물려 주었다는 의미일 
것으로 보인다.

이삭은 언약의
자식이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은 기운이 다하여 
죽었고, 그의 시신은 
막벨라 굴에 사라와
함께 묻혔다.

아브라함이 세상을 
떠난 후, 하나님은 
이삭에게 복을 주셨다.

이삭이 아브라함의 
복과 언약을 기업으로
이어받은 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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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경은 이스마엘의
족보도 기록하고 있다.

이스마엘이 낳은 12명의 
아들을 모두 열거하였다.

하나님은 이스마엘과 함께
아브라함의 집에서 쫒겨나,
광야를 헤매던 하갈에게 
나타나셔서, 이스마엘에게도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이스마엘에게 12명의 
아들을 주사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던 것이다.

이스마엘의 족보는 
하나님은 아무 힘도 없이
내어 쫒김을 당한, 
보잘것 없는 여인에게 
주신 약속도 모두 
이루신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그두라의 자식들이나
이스마엘 자손들에게
주신 복은 육신의 복이다.

그것은 이삭이 기업으로
물려받은 영적인 복과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것이다.

 

<기도하기>

 

하갈에게 하셨던
약속도 이루시는 주님,
말씀을 통해 제게 주시는
모든 약속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저로 주께 받은 복을
세어보게 하소서.

그리고 제가 받은 
그 복이 영적인 것임을 
가슴으로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