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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고린도후서21

삼위일체의 축복 2022.07.31(일) 큐티: 고린도후서 13:1-13 어제 말씀에서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에 다시 갔을 때, 교회를 죄의 길로 이끌던 사람들이 여전히 죄 가운데 있으면서 회개하지 않을 것을 걱정했었다. 오늘 말씀은 그 걱정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바울은 만약 자신이 다시 방문했을 때도, 여전히 그들이 죄악 가운데 있으면서 다른 성도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면, 그들을 강력하게 징계할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다른 어떤 서신서에서 볼 수 없었던 강한 어조이다. 내가 가면 그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천명하였다. 바울이 이렇게까지 강하게 이야기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들이 바울에게 네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말씀하고 계신다는 증거를 대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바울의 사도권을 넘어서서 바울이 그리.. 2022. 7. 31.
부모는 자식을 위해 아낌없이 소모합니다. 2022.07.30(토) 큐티: 고린도후서 12:11-21 바울이 사도 됨은 그가 사역하는 가운데 그가 행했던 모든 표적, 기적, 능력을 보면 알 수 있다. 사도행전에 보면 바울은 병자를 고치고, 뱀에 물려도 해를 입지 않는 등, 많은 능력을 보인다. 바울은 그러한 표적과 능력만 봐도 자신이 사도 임을 쉽게 알 수 있다고 강조한다. -----------------------------------------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서 사역하는 동안 자신의 생계를 위해 교회에 어떤 부담도 지우지 않았다. 왜냐하면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를 낳은 아버지라 생각하여 자식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주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거짓 교사들은 바울이 교인들에게 드러나게 금품을 요구하지는 않았으나, 교인들에.. 2022. 7. 30.
가시의 은혜가 네게 족하다 2022.07.29(금) 큐티: 고린도후서 12:1-10 약한 것을 자랑한다는 바울이 왜 갑자기 자신이 받았던 환상과 계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것일까? 아마도 거짓 교사들이 바울이 환상이나 계시를 받은 바가 없고, 그래서 영적인 권능도 부족하다고 비방했던 것 같다. 그래서 바울은 부득불 자신이 받은 환상과 계시를 이야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그것을 말하는 것이 내키지 않아, 마치 다른 사람의 이야기처럼 삼 인칭으로 말하고 있다.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 낙원으로 이끌려져 갔다. 유대인들에게 하늘은 세가지 의미라고 한다. 눈에 보이는 첫째 하늘, 우주 공간 둘째 하늘, 그리고 하늘나라가 셋째 하늘이다. 즉 바울은 하늘나라,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말해서도 안되는 계시를.. 2022. 7. 29.
나의 약함을 자랑하노라 2022.07.28(목) 큐티: 고린도후서 11:16-33 살면서 약한 것을 자랑한 적이 있나 돌아본다. 약한 것을 숨기면 숨겼지, 자랑한 적은 없다. 그러나 약한 것을 포장하여 자랑한 적은 있는 것 같다. 바울은 세상적 조건으로 본다면 자랑 거리가 너무도 많은 사람이다. 혈통적으로 히브리이면서도 그 어렵다는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도 돈 주고 산 것이 아니라 태생부터 로마 시민이었다. 학벌도 좋다. 가말리엘 학파에서 성장한 엘리트이다. 당시 유대교 랍비들이 바울의 구약성서 해석을 반박하지 못한 것은 그가 대 랍비 가말리엘의 제자였기 때문이라 한다. 그 뿐 아니라 바울은 사도가 된 이후에도, 자랑하려 한다면, 자랑거리가 너무도 많은 사람이다. 사도로서 말씀을 전하다가 수도 없이 옥에 갇히고,.. 2022.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