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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고린도후서

나의 약함을 자랑하노라

by 운석57 2022. 7. 28.

2022.07.28(목) 큐티: 고린도후서 11:16-33

 

<묵상하기>

 

살면서 약한 것을 
자랑한 적이 있나
돌아본다.

약한 것을 숨기면 
숨겼지, 자랑한 적은 없다.

그러나 약한 것을 포장하여
자랑한 적은 있는 것 같다.

바울은 세상적 조건으로 
본다면 자랑 거리가 
너무도 많은 사람이다.

혈통적으로 히브리이면서도 
그 어렵다는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도 돈 주고 산 것이
아니라 태생부터 로마
시민이었다.

학벌도 좋다.

가말리엘 학파에서
성장한 엘리트이다.

당시 유대교 랍비들이
바울의 구약성서 해석을
반박하지 못한 것은 그가
대 랍비 가말리엘의 
제자였기 때문이라 한다.

그 뿐 아니라 바울은 
사도가 된 이후에도,
자랑하려 한다면,
자랑거리가 너무도 
많은 사람이다.

사도로서 말씀을 전하다가
수도 없이 옥에 갇히고,
매를 맞았다.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맞았다 함은
거의 죽기까지 
매를 맞았다는 
의미라 한다.

유대인의 처벌 방법인
매는 40대 맞으면
죽기 때문이다.

그리고도 온갖 위험을
무릎 쓰고 선교 여행을 다녔다.

그러나 그 많은 핍박과 
위험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염려하는 것은
단 한가지이다.

자신이 말씀은 전한
교회들이다.

그 교회들이 믿음 가운데
잘 서는 일에 대해서만
염려하고 근심한다.

그리고 그 많은 고생과
수고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자랑하는 것은
단 한가지이다.

자신의 약함을 자랑한다.

나도 나의 강함이 아니라,
나의 잘 남이 아니라,
나의 약함과 못남을 
진심으로 자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니, 약함과 못남을 
자랑하는 사람은 못되어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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