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사도행전77 아볼로의 등장 2023.08.05(토) 큐티: 사도행전 18:18-28 *아볼로의 등장* 바울은 1년 6개월이라는 충분한 기간을 고린도에 머문 후, 2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수리아 안디옥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바울이 고린도를 떠날 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도 바울을 따라 고린도를 떠났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신약성경에 그 이름이 총 6회 등장한다. 그런데 그 중 4 번이나 아내의 이름이 남편의 이름 보다 앞에 기록되었다고 한다. 즉 아내가 남편 보다 더욱 믿음이 깊고 헌신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고린도를 떠날 때, 바울은 겐그리아 항구에서 서원을 마치고 머리를 깎았다. 독주를 마시지 않고, 부정한 것을 피하며, 머리를 깎지 않는 나실인의 서원을 마치고 머리를 깎았다는 의미이다. 아마도 아덴과 고린도에서.. 2023. 8. 5. 갈리오의 판결 2023.08.04(금) 큐티: 사도행전 18:9-17 회당장 그리스보까지 개종하자, 바울에 대한 핍박이 더욱 심해졌다. 바울이 주님의 뜻에 따라 마게도니아에 온 이래로, 바울은 계속 거센 박해에 시달렸다. 그러자 성령께서 특별히 환상 중에 바울을 위로하고 격려하셨다.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씀을 전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모세의 사후,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이끌어야 하는 중압감에 시달리는 여호수아에게도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하고 격려하셨다. 믿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위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그 말씀이다. 또한 하나님은 바울에게 고린도 교회에서 믿음을 얻어 구원 받을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려 주셨다. 그래서 바울은 더욱 힘을 내어 .. 2023. 8. 4. 우연 같으나, 예정되었던 만남 2023.08.03(목) 큐티: 사도행전 18:1-8 *우연 같으나, 예정되었던 만남* 바울은 아덴에서 홀로 고군분투하였지만, 교회도 세우지 못했고, 소수의 사람 밖에 전도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씁쓸한 마음을 안고 아덴을 떠나 고린도로 향했다. 고린도에 이를 때까지도 실라와 디모데는 마게도니아에서 아직 도착하지 못한 상태였다. 바울이 다음 선교지로 고린도를 선택한 이유는 아마도 고린도가 아가야의 수도이며, 대도시였기 때문일 것이다. 아덴이 문학, 철학, 예술의 도시였다면, 고린도는 무역과 상업의 도시였다. 아덴은 우상숭배가 만연한 도시였다면, 고린도는 음란과 타락의 도시였다. 고린도 사람들은 무역으로 인해 풍부해진 재력으로 방탕한 생활을 일삼고 있었다. 그러나 고린도에서 바울은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 2023. 8. 3. 아덴에서의 뼈아픈 경험 2023.08.02(수) 큐티: 사도행전 17:16-34 *아덴에서의 뼈아픈 경험* 그리스 북쪽 마게도니아 지역에 속한 베뢰아에서 남쪽 아가야 지역에 속한 아덴까지는 먼 길이었다. 아덴은 베뢰아에서 뱃길로 나흘이 걸리는 300 km 이상 떨어진 도시이다. 아덴은 지금의 아테네를 말한다. 베뢰아의 형제들은 바울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그 먼 길을 동행했다. 그리고 실라와 디모데를 속히 아덴으로 보내 달라는 바울의 부탁을 받고 베뢰아로 돌아갔다. 아덴에 홀로 남겨진 바울은 실라와 디모데를 기다리며 아덴을 돌아보았다. 로마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으나, 그것은 정치적인 통치일 뿐, 세상을 문화적으로 지배하는 것은 아덴이었다. 헬라 문화의 중심지인 아덴에 처음 온 바울 역시 헬라의 고등 학문을 배운 사람으로서 아.. 2023. 8. 2. 이전 1 ··· 5 6 7 8 9 10 11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