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5(토) 큐티: 창세기 35:1-15
<묵상하기>
*벧엘로 가라!*
아들들이 저지른 죄악으로
인해 공포에 떨고 있던
야곱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벧엘로 올라가라!"
야곱이 위기에서
벗어나 살 길은 오직
하나님과의 약속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야곱은 두려움과
공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집안 사람들을
모두 모아 우상을
버리고, 몸을 정결하게
하며, 옷을 바꾸도록 명했다.
벧엘로 가서 제단을
쌓기 전, 먼저 거룩할 것을
집안 사람들에게 요구한 것이다.
밧단아람에서 나올 때
야곱에 속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상을 지니고
나왔던 것 같다.
우상을 귀고리로 만들어
착용하고 있었는데, 특히
라헬은 드라빔 신상을
가지고 있었다.
야곱은 그 우상들을 모아서
세겜의 상수리 나무 아래
직접 묻었다.
그리고 세겜 성읍의
풍조를 따라 입었던 옷도
모두 벗어버리고, 몸을
정결하게 하도록 했다.
그리고 벧엘을 향해
담대하게 출발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니,
하나님이 해결하셨다.
하나님이 주변 고을
사람들을 두렵게 하사
아무도 그들을 추격하지
못하게 하셨던 것이다.
그렇게 벧엘에 도착하여
야곱은 자신의 서원대로
그곳에 제단을 쌓았다.
그리고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야곱과 리브가가
이삭을 속여 아버지의
축복을 훔친 이후, 리브가는
더 이상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다.
언제 죽었는지도
언급되지 않았다.
그런데 성경은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은 것을
기록하고 있다.
아마도 리브가는 야곱이
떠난 후, 일찍 세상을
떠난 것 같다.
그리고 리브가가 죽은 후,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는
자신의 고향인 밧단아람으로
돌아가서 야곱과 야곱의
자식들을 돌보았던 것 같다.
야곱은 드보라를 통해
어머니 리브가를 보았으며,
드보라에게서 큰 위로와
힘을 얻었을 것이다.
드보라는 야곱에게
리브가를 대신하는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
그런 드보라가 인생
말년에 야곱을 따라 다시
가나안을 향해 떠났고,
벧엘에서 인생을 마쳤다.
야곱은 드보라를 벧엘의
상수리 나무 아래 묻었다.
어떤 성경학자들은 드보라의
죽음 역시, 야곱이 믿음의
사람으로 성숙되어 가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을
것이라 추측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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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벧엘로 돌아와서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자, 하나님은
기뻐하셨다.
그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셨다.
그리고 야곱의 허리에서
왕들이 나온다고 약속하셨다.
야곱의 자손이 족속을 넘어,
하나의 나라, 국가를 형성하게
될 것임을 약속하신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위기가 오고, 문제가 닥치면,
제 시선은 위기와 문제에
고정됩니다.
좁은 시선, 좁은 소견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그 때, 주님은 시선을
문제로부터 돌이켜
주님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욕심과 의지를 내려놓고,
벧엘로 가라는 주님의
뜻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제가 벧엘로
가기 위해 일어설 때,
문제는 더 이상 제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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