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창세기

유다에 대한 예언: 유다의 사자, 통치자의 규

by 운석57 2022. 11. 20.

2022.11.20(일) 큐티: 창세기 49:8-21

 

<묵상하기>

 

*유다에 대한 예언: 유다의 사자, 통치자의 규*

대부분의 아들들에 대한 
유언은 길지 않게 끝났다.

그런데 유다에 대한 내용은
무려 5 절이나 할애하여,
길게 기록되어 있다.

이는 49장 후반부에
기록된 요셉에 대한
예언과 동일한 분량이다.

반면, 신명기 마지막에서
이루어진 모세의 축복의
경우, 레위와 요셉 지파에
대한 축복이 다른 지파에
비해 매우 긴 것을 볼 수 있다.

당시 지파의 영향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야곱의 유다에 대한 유언은
축복의 총 결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곱의 유언에 따르면, 
유다는 형제들의 찬송이
된다고 한다.

유다의 이름이 뜻이
"여호와를 찬양하라" 인데,
그 스스로 형제들의 
찬송이 된다고 하였다.

유다의 이름의 뜻을
들어,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야곱은 유다를
사자에 비유하였다.

즉 유다 지파는 사자와 같이 
사냥감을 찢고 올라가며,
원수의 목을 잡는다고 하였다.

사자는 당시 근동에 흔했던
동물로 용맹함을 상징한다.

이는 용맹하여 전쟁에 능한 
후손들이 된다는 의미인데,
쉽게 다윗을 떠올릴 수 
있는 예언이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5장에서 "유다 지파의
사자"는 메시아를 상징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즉 유다의 사자라는 말은 
전쟁에서 능하여 왕국을
열게 된다는 의미와
그 뿌리에서 메시아가 
오신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것 같다.

왕이 될 지파라는 것은
규와 통치자의 지팡이가 
유다를 떠나지 않는다는 
예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언제까지 유다 지파에서
왕이 나타나는 것일까?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다.

실로는 초기 유대교 경전에서 
메시아를 의미하는 단어로 
쓰였다고 한다.

즉 메시아가 오시기까지
유다 지파에서 왕이
이어진다는 예언이다.

야곱의 예언에 따르면,
유다 지파에서 왕이
나올 뿐 아니라, 매우
 부유할 것이라고 하였다.

얼마나 풍족한지,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고, 포도주로
옷을 빨아 입는다.

나귀, 특히 새끼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어 두면 
포도나무가 부러지고
상하게 된다.

그러나 포도나무가 너무
흔해서 부러지고 상하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포도주가 물처럼 
흔해서, 물 대신 포도주로 
옷을 빨아 입는다고 하였다.  

물론 과장된 표현이나,
그처럼 풍족하고 부유한
지파가 될 것이라는 
축복의 말이다.

 

<기도하기>

 

주님.

야곱은 날이 갈수록
육신의 눈은 어두어졌으나,
영혼의 눈은 밝아져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밝아진 영혼의 눈으로 
하나님이 구약성경 가운데
숨겨두신, 메시아의 비밀을
그는 이미 보고 있었습니다.

저희로 영혼의 눈이 열려서 
하나님의 뜻과 비밀을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보여주시고 또 보여주셔도 
눈이 어두워 미처 보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큐티 > 창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곱이 본향으로 돌아갔다  (0) 2022.11.22
자식들의 분량 대로 축복하였다  (0) 2022.11.21
야곱의 유언 I  (0) 2022.11.19
야곱이 속아서 축복한 것이 아니다  (0) 2022.11.18
병들어 야곱에게 남은 것  (1) 20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