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1(월) 큐티: 창세기 49:22-33
<묵상하기>
*자식들의 분량 대로 축복하였다*
야곱의 축복은 요셉에게
이르렀다.
요셉은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고 하였다.
샘 곁에 있는 가지이므로
무성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요셉의 무성함은
자신을 넘어 다른 사람까지
혜택을 주는 무성함이다.
요셉이 기근 동안 가족을
살리는 선행을 한 것에 대한
칭송일 것이다.
야곱은 요셉에게 모든
복을 빌어주었다.
재물 뿐 아니라 자손에
대한 복을 모두 빌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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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야곱은
베냐민을 축복하였다.
베냐민은 사나운 이리에
비유하였는데, 베냐민
지파에서 전쟁에 능한
용사가 많이 나올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베냐민 지파에는
왼손잡이가 많았다.
이는 왼손만 쓴다는
의미가 아니라, 왼손도
잘 쓰는 사람이 많았다는
의미라고 한다.
베냐민 지파는 양손으로
무기를 다루는 전사를
많이 배출하였다.
그러다 보니, 사사기 시대에는
사나운 이리가 되어 이스라엘
내전의 주범이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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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식들에 대한
야곱의 축복은 끝이 났다.
야곱의 축복은 어떤
자식에게는 그야말로
축복 그 자체였으나,
어떤 자식에게는 축복이
아니라 저주로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성경은 야곱이
각 사람의 분량 대로
축복하였다고 말씀하였다.
즉 자식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들의 능력,
성품에 따른 축복을
하였다는 의미이다.
오랜 세월 베냐민을
편애했지만, 그렇다고
베냐민의 속성을 전혀
모르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한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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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마친 후, 야곱은
다시 한번, 막벨라 밭에
있는 조상의 묘에 자신을
묻을 것을 당부한 후,
침상에 발을 모으고
숨을 거두었다.
<기도하기>
주님.
세월이 흘러 나이가
많이 들게 되어도,
정신과 영혼이 맑아
판단력이 흐려지지
않게 하소서.
그래서 자식들의
분량 대로 축복을
다하고, 침상에
단정히 발을 모으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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