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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전도서

한마디로 헛될 뿐이다!

by 운석57 2022. 12. 9.

2022.12.09(금) 큐티: 전도서 1:1-11

 

<묵상하기>

 

*한마디로 헛될 뿐이다!*

다윗의 아들로 태어나
예루살렘 왕으로 살아 온
사람이 나이가 들어 전도자로서
사람들에게 말한다.

특히 이제 인생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을 향하여 말한다.

모든 것이 헛되다.

그냥 헛된 것이 아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헛되다.

젊은이들에게 주는
설교의 말씀이라면서
인생을 살라는 것인가
말라는 것인가?

전도서의 주제를 고려한다면,
헛되다는 말 앞에 생략된
말이 있다.

"하나님이 없다면"이 
생략되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사람의 모든 수고가 헛되다.

전도자가 잠언에
기록한 바와 같이 
사람이 무엇을 계획하더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아무리 계획을 하고
수고하여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그 수고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헛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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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어떠한가?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에 비해 자연은
영원하다.

그래서 자연은 
헛되지 않는가?

그 영원한 자연도 
매일, 매 계절, 매해
같은 일을 반복하고 
순환하니 피곤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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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왕으로 
모든 것을 누렸으나 
눈으로 보아도,
귀로 들어도 
가득 차지 않았다.

강이 끝없이 바다로
흐르나 바다를 채울 수
없는 것과 같았다.

욕망이 끝이 없어
채울 수 없었고,
그래서 만족이

없었다는 의미이다.


새로운 것을
추구해보기도 했다.

결론은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 내 눈에 새롭게
보이는 것도 이미 
그 전 세대들이 느끼고
경험했던 것일 뿐이다.

그러니 헛되다
말할 수 밖에.....

 

 

<기도하기>

 

주님.

세상을 다 살아보고 나서야
그때 서야 비로서 사람은 
하나님이 없는 삶은
헛됨을 깨닫게 됩니다.

지혜의 상징인 솔로몬도 
나이가 들어서야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영원하지도 못할 것을
영원한 것으로,
새롭지 않은 것을
새로운 것으로 착각하며
살지 않게 하소서.

아직 저희에게 시간이 
남아 있을 때, 그 헛됨을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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