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5(목) 큐티: 전도서 4:1-16
<묵상하기>
*헛된 삶의 유형들*
세상에는 학대 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 학대가 얼마나
심한지 살아있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나을 정도이고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정도이다.
그런데 학대 받는 사람에게
위로자가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어디에서도 참된
위로를 얻을 수 없다.
-----------------------------------------
세상에는 남과 경쟁하는 것이
삶의 목적인 사람들이 있다.
그는 남과의 경쟁에서
이기려고 모든 수고를
다한다.
그러나 그 수고는
헛될 뿐이다.
반면, 경쟁을 싫어하여
팔짱을 낀 채, 인생을
관망하거나 방관하며
사는 사람도 있다.
그 또한 헛된 인생이다.
따라서 균형 잡힌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심으로 있는 힘껏
수고하여 양손을
다 채우지 말고,
방관하여 양손을
다 비우지도 말라고 한다.
한 손만 채워 조금
부족하더라도, 평온한
삶을 살라고 조언한다.
-----------------------------------------------
가족도 친구도 없는
어떤 사람이 홀로
수고하며 살았다.
수고하고 수고하여도
만족할 줄을 모르고
그렇게 살았다.
그러나 그에게 남은 것은
내가 누구를 위해
이렇게 수고하였을까
하는 후회 뿐이었다.
그러니 부질 없이 그렇게
수고할 시간에 친구를
만들라고 솔로몬은 말한다.
예수님의 비유 속에 나오는
불의한 청지기는 일자리를
잃게 되자, 주인의 재물을
가지고 친구를 만들었다.
물론 그는 주인의
재물을 가지고 그렇게
하였기 때문에 불의한
사람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칭찬하셨다.
그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재물을 착복하지 않고,
불의한 재물이지만,
그것을 사용하여
친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
세상에는 권력에
집착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가난하고 힘이
없으나 지혜로운 젊은이가
권력을 가진 늙고 둔한
왕보다 낫다.
가난하게 살며
감옥까지 가야 했던
불우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랬던 그가 지혜로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왕이 되자 그는
권력에 빠져 다른
왕들처럼 늙고 둔한
사람이 되어 갔다.
그래서 그가 죽은 후,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권력도 헛될 뿐이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 모두는 어떤 모양의
학대이든, 학대 아래 있습니다.
남에게 학대를 받기도 하나,
자신이 스스로를
학대하기도 합니다.
온갖 정욕과 죄로
자신을 학대합니다.
솔로몬은 인생에
참된 위로자가 없다고
하였으나, 우리에게는
참된 위로자가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피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위로자 입니다.
주님의 위로로 오늘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큐티 > 전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0) | 2022.12.17 |
---|---|
성전에 나아올 때는..... (0) | 2022.12.16 |
사람의 몫 (0) | 2022.12.14 |
아무 것도 더하고 뺄 수 없다 (0) | 2022.12.13 |
평범 속에 헛되지 않음이 있다 (0) | 2022.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