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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빌립보서

내 피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기쁘다

by 운석57 2023. 1. 14.

2023.01.14(토) 큐티: 빌립보서 2:12-18

 

<묵상하기>

 

*내 피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기쁘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하였다.

빌립보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구원을 이루라고
한 것은 무슨 의미일까?

구원의 은혜를 받은 후,
성도가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여정을 바울은
구원을 이루어 가는 
여정이라 불렀다.

즉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라는 의미이다.

구원을 이루어가는 
그 여정에도 함정과
올무와 미혹이 산재해 있다.

성도는 언제든지 실족하고, 
넘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두렵고 떨림으로
그 길을 가야 한다.

다른 말로 말하면,
늘 깨어 믿음의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구원을 이루어갈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왜냐하면 구원을 이루어가는
여정은 홀로 가는 여행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구원을 이루어 가는 길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길이며,
성령이 우리와 동행하시는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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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교회 안에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하라고
거듭 부탁하였다.

세상은 세대를 불문하고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곳이다.

그래서 세상을 등불 삼아
산다면, 누구나 원망과 
시비 속에 살 수 밖에 없다.

성도는 생명의 말씀으로 
빛을 내어 세상을 비춰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생명의 말씀으로 
빛을 비추고자 한 그 노력이 
바로 바울의 달음질이었으며, 
수고였고, 마지막 날의 
자랑거리이다.

생명이 말씀으로 빛을 
비출 수만 있다면, 바울은
자신의 피를 하나님 앞에 
전제로 부어 드릴 지라도
기뻐할 것이라고 까지 선언한다.

순교를 당함도 기쁘다고
말한 것이다.

바울은 자신이 그러한 삶을
기쁘게 감당하였듯이, 
빌립보 교인들도 자신과 
같기를 바라고 있다.

 

 

<기도하기>

 

주님.

구원을 이루어 가는 길은
두렵고 떨리는 길입니다.

그런 길을 그동안 저는 
맥 놓고 살아왔습니다.

반쯤은 졸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매일 실족하고
넘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의 기쁘신 뜻이
저를 인도하셔서 아주 
엎드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 걷게 하셨습니다.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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