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8(수) 큐티: 빌립보서 4:1-7
<묵상하기>
*기도가 염려를 앞서게 하라*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가 그들을 부르는
호칭 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내가 사랑하는,
내가 사모하는,
내 기쁨,
내 면류관.
그리고 바울은 매우
중요한 당부를 하였다.
주 안에서 흔들리지 말고
굳게 서라는 것이다.
왜 교회가 굳게 서지
못하는가?
가장 큰 이유는 교인들 사이의
분열 때문이었다.
여신도인 유오디아와
순두게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
이들은 빌립보 교회가
개척될 당시부터 크게
공헌했던 신도들이다.
특히 순두게 (루디아)는 바울이
빌립보 강가에서 만나
전도하였던 자주 장사로서
물심양면으로 바울을 도왔다.
유오디아 역시 초창기부터
빌립보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신도이다.
그런 여인들이 왜 갈라졌는지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교리를 해석하는 면에서
의견차가 있었다고 한다.
바울은 익명의 성도에게
이들을 잘 중재하라고
당부한다.
이 익명의 성도는 편지를
빌리보 교회에 가지고 가는
에바브로디도일 수도 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이미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을 소유했는데,
세상에서 싸울 것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을 그들에게
일깨우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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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항상 기뻐하는
사람 만이 주 안에
굳게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님의 지혜는
기뻐하는 마음 가운데
깃들기 때문이다.
이 말은 염려와 두려움에
갇혀서는 주 안에 굳게
설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바울은 염려하는 대신,
기뻐하는 마음과
감사함으로 주께
기도하고 간구하라고
당부하였다.
그 기도에 대해 하나님은
반드시 그리스도 예수 안의
평강으로 응답하신다고 하였다.
예수께서 끼쳐주시는
평강은 세상이 주는
평강과는 다르다.
세상이 주는 평강은
조건과 상황이 주는
평강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의
평강은 조건과 상황을
뛰어 넘는 평강이다.
그리고 그 평강은 어떠한
고난과 염려라도 넉넉히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준다.
<기도하기>
주님.
염려하는 마음이
피어오를 때는,
두려운 마음이
엄습해 올 때는
기도하게 하소서.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고.....
주 안에서 솟아나는
평강이 제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시고 지키시는 것을
가만히 기다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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