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제물

2023.01.20(금) 큐티: 빌립보서 4:14-23

 

<묵상하기>

 

*향기로운 제물*

빌립보는 바울이 환상을 보고
마케도니아 선교를 시작한
첫 번째 도시였다.

그렇게 마케도니아의
첫 번째 교회가 되었던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선교를 위해 지원금을
마련해준 유일한 
교회였다.

로마에 갇힌 바울을 
위해서도 헌금을 모아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보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헌금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물이라 불렀다.

헌금은 모두 주님 앞에
드리는 향기로운 
제물이라는 의미이다.

헌금을 드리는 성도나,
그 헌금을 관리하는
교회나, 모두 헌금을 
향기로운 제물로
대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빌립보 교인들 역시 
풍족하지 않았으나,
바울의 선교를 위해 
기꺼이 헌금을 보냈다.

자신들의 필요를 희생하고
헌금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한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필요를 주님의 풍성함으로
채워주시기를 기도하였다. 

끝으로 바울은 가이사
집안 사람들의 인사를 
빌립보 성도들에게
전하면서 편지를 마쳤다.

가이사란 로마 황제를
말하므로, 로마 황제 친족의
안부 인사를 전한 것이다.

이는 바울이 로마에서 가깝게 
교제하는 교인들 중에  
가이사 집안 사람들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기도하기>

 

주님.

제가 주께 드리는 것은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저 자신조차 주님께 
드리는 산 제물입니다.

 
그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제가 살아가는 매일,
매일의 시간 역시 주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그러니 세월을 낭비하지 않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