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새로운 시작

2023.02.24(금) 큐티: 사무엘상 17:1-11

 

<묵상하기>

 

*골리앗, 새로운 시작*

역사적으로 가장 이름이
잘 알려진 고대 장수를 들라면,
골리앗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골리앗의 키가 얼마인지,
그가 얼마나 무거운 갑옷을
입었고, 얼마나 큰 창을
들었는지 소상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가
유명한 것은 승리가 
불가능한 전쟁에서 매우 
용감하게 싸워서 승리를 
얻었기 때문이 아니다. 

또는 치열한 전투에서 
용맹하게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했기 
때문이 아니다.

3 미터나 되는 큰 키로
57킬로나 되는 갑옷을 입고
7킬로나 되는 창을 들고
말로만 떠들다가, 어리고 
작은 소년의 돌팔매에 맞아
죽었기 때문에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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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윗이 등장하기 전,
사울과 이스라엘 군대는 
골리앗의 위세에 눌려 
떨고 있었다.

골리앗이 1:1 결투로 승패를
가리자고 요구해도 나설 
장수가 없었다. 

그가 이스라엘을 아무리 
조롱해도 항변조차 
하지 못했다. 

왕이 된 직후, 암몬의 
도발에 대한 사울의 
응전이나, 그 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보여주던 요나단의 
용맹함 등은 모두 사라졌다.

하나님의 영이 떠났기
때문이다.

골리앗을 앞에 내세운
블레셋과의 전쟁은 
새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서막이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는 사람, 다윗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 눈에 세상의 모든
문제는 골리앗처럼 
보입니다.

사울이 그랬던 것처럼 
저희 눈에도 골리앗의
체구, 갑옷, 창만 
보입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가
난관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골리앗을 보게 하소서.

모든 문제를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