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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

다윗과 사울의 만남

by 운석57 2023. 2. 23.

2023.02.23(목) 큐티: 사무엘상 16:14-23

 

<묵상하기>

 

*다윗과 사울의 만남*

여호와의 영이 사울을
떠나셨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영이 누군가에게 임하셨다가,
하나님의 뜻을 이룬 후에
떠나시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것이 신약 시대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 
보내주신 보혜사, 성령은 
우리에게 임하신 후, 우리에게
내주하시면서 떠나지 않으신다.

그래서 신약 시대를 
은혜의 시대라고 부른다.

사울이 기름부음을 받으면서
임하셨던 하나님의 영이 그의 
거듭된 불순종으로 인해 
떠나 가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떠나신 그 빈 자리를
악령이 채웠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로
창조되었으므로 성령으로
채우지 않으면, 결국 악령으로
채워지게 된다.

그러나 성령이든 악령이든
모든 영은 하나님의 
주관 하에 있기 때문에,
성경은 이를 여호와께서 
부리신다고 묘사하였다.

여하튼 사울은 악령에
사로잡혀 주기적으로 
발작하며 매우 괴로움을 
당했던 것 같다.

보다 못한 신하들이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고용하여,
마음을 안정시킬 것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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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다윗이 
수금을 타는 사람으로
사울 왕 옆에 있게 된다.

다윗이 그 자리에 천거가 
된 것으로 보아, 당시 다윗의 
재주와 신실함이 널리 
알려져 있었던 것 같다.

요셉이 보디발에 의해 
감옥에 갇힌 것은 같이 
감옥에 갇힌 바로의 
관원들을 통해 총리의 일을 
사전학습시키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일찍부터 다윗을 사울의
옆에 두심으로써 왕의 일을 
배우게 하셨음은 물론,
하나님의 영이 떠나간 왕이
어떤 괴로움을 받는 지를
미리 알게 하셨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람의 바참함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시편의 많은 곳에서 
하나님이 그의 죄로 인해 
떠나가지 않으시기를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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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악령에 시달릴 때마다
다윗이 와서 수금을 탔고,
그러면 악령이 떠나고 사울은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다윗의 수금 소리가 
악령을 내쫒은 것이 아니라, 
성령이 다윗과 함께 하시므로 
악령이 물러갔던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사울은 악한 영에 의해
괴롭힘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말에 의지하였고
수금 소리에 의지하였습니다.

저희로 악한 영에 미혹 당해
마음이 번민할 때, 사람의 
말과 수금에 의지하지 
않게 하소서.

저희의 온 마음을 
성령에게 내어드리고 
말씀과 기도에 의지하여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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