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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

여호와 닛시

by 운석57 2023. 2. 27.

2023.02.27(월) 큐티: 사무엘상 17:41-49

 

<묵상하기>

 

*여호와 닛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믿는 사람 뿐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예화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승리가 불가능한 싸움의
예를 들 때, 흔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반드시 승리하는 전쟁에
그 표현을 사용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 아니라,
골리앗과 하나님의 
싸움이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다윗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양 손을 들고 있기만
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었던
모세와 같은 역할이다.

양손을 들고 있는 대신,
양 손에 막대기와 물매돌을 
들고 있었던 것이 다를 뿐...........

모세와 아말렉과의 전쟁만 
"여호와 닛시"가 아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도 
"여호와 닛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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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막대기와 물매돌을 
들고 나가자 골리앗이 다윗을 
보기 위해 다가왔다.

그리고 홍안의 소년이 
서있는 것을 보자, 
분노하여 소리질렀다.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왔느냐고.

시편에 보면 하나님이
막대기와 지팡이로 
자신들을 보호하시기를 
간구하는 내용이 많다.

막대기는 양을 훈육하기 위해,
지팡이는 짐승들로부터 양을
보호하기 위해 무기로 사용한다.

그렇다면 골리앗은 막대기를
들고 나온 다윗에게 "나를
양으로 보느냐"고 물었어야 했다.

그럼에도 골리앗이 "네가 나를 
개로 여기느냐?" 말한 것은, 
그가 어려서부터 개와 같은
취급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들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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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모와 무기로
다윗을 위협하는 골리앗을
향해, 다윗은 담대하게 
자신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 왔음을 밝혔다.

그리고 자신이 골리앗과
싸우는 목적은 이 전쟁에
참전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고자 함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말은 마친 후, 다윗은 골리앗을
향해 빠르게 달리면서 골리앗의
빈틈을 향해 정확하게 물매를 맞혔다.

골리앗의 빈틈은 이마였다.

그는 자신이 다른 사람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키가 크므로
아무도 자신의 머리를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마 이마 부분을
충분히 가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다윗은 
사자나 곰과의 수 많은 
혈투를 통해, 짐승의 빈틈을 
노려 정확히 맞히는 기술을 
많이 훈련하였을 것이다.

공격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번 뿐이므로....

결국 다윗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싸움의 
고수였던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영적인 대적자들에게
저희 또한 홍안의 소년으로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런 싸움의 경험도
기술도 갖지 못한,
그리고 연약하기 
그지 없는...........

그러나 저희에게는 
말씀과 기도라는 
여호와의 깃발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저 그 깃발을
들기만 하면 하나님이
대신 싸워주실 줄 믿습니다.

여호와의 깃발로 저희가 
모든 영적 전쟁에서
싸움의 고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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