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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

혀는 불이요, 불의 세계라

by 운석57 2023. 3. 14.

2023.03.14(화) 큐티: 사무엘상 22:11-23

 

<묵상하기>

 

*혀는 불이요, 불의 세계라*

사울은 제사장 아히멜렉 
뿐 아니라 85명의 제사장을
모두 죽이고 그들의 가족과
가축까지 모두 몰살시켰다.

아말렉을 모두 몰살하라는
하나님의 뜻은 어기더니,
대신 하나님이 기름 부은
자들을 모두 몰살시키는
폭정을 저질렀다.

그 어떤 조사도,
검증도 없이
바로 실행하였다.

이방인 도엑 외에
다른 증인을 
세우지도 않았다.

결국 다윗의 거짓말과
도엑의 사실 왜곡이
대 참사를 가져왔다.

말에는 죽이는 능력과
살리는 능력이 모두
담겨 있다고 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말의 죽이는 능력을
보게 된다. 

야고보서 저자는 혀는 
곧 불이요, 불의 세계라 
경고하면서,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지 기억하라고 
하였다 (약3: 5~6).

다윗과 도엑이 던진
작은 불이 놉 전체를
전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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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돔인 도엑의 왜곡된
사실을 들은 사울은
제사장 아히멜렉을
소환하여 심문하였다.

즉 다윗을 도운 반역자로
몰아세웠다.

아히멜렉은 다윗은 왕의
사위요, 호위대장이므로
당연히 왕의 충실한 자로
여겼다고 항변하였다.

그러나 이미 광기에 빠진
사울에게 그 말이 
통할 리 없었다.

신하들이 아히멜렉과 
제사장들을 비롯하여,
놉 전체를 말살시키라는
사울의 명령을 받들지 않았다.

그러자 사울은 이방인

도엑을 시켜 그 일을 

실행하게 하였다.

이로써 하나님의 말씀
두 가지가 이루어졌다.

이스라엘이 왕을 갖게 되면,
왕의 폭정도 감당해야 한다는
말씀과 제사장 엘리 집안은
두 아들의 죄악으로 인해
멸망하게 된다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아히멜렉은 엘리의 증손이다.

 

 

<기도하기>

 

주님.

다윗이 온전히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의지하지
않았을 때, 그의 혀는
불이 되었습니다.

도엑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의 이익 만을
위해 충실히 일했을 때,
그의 혀는 불의 세계가 
되었습니다.

저희로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혀의
불을 끄게 하소서.

저희의 혀가 죽이는 
혀가 아니라 살리는
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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